[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천연 소재 개발 전문 기업 에스아이디바이오와 스타트업 기업 피엠아이바이오텍이 협력해 굴 패각을 활용한 신규 화장품 소재와 의약외품 소재 개발에 나선다.
양사는 최근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굴 패각에서 친환경적인 방법으로 분리한 탄산칼슘 등을 피부전달시스템을 적용한 화장품 소재 개발과 의약외품 시장 개척하기 위해 전략적인 협력 체계를 구축하기로 협약했다.
한국의 남해안 지역에서 채취하고 버려지는 굴 패각은 해양 오염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지목되어 왔다. 종래에는 그냥 폐기되거나 소각해 처리했지만 소각하는 과정에서 많은 이산화탄소를 발생시켜 이차오염이 일어나는 등 산업계에서는 굴 패각의 활용할 수 있는 여러 가지 방법을 시도해 왔다.
굴 패각은 90% 이상이 탄산칼슘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이 탄산칼슘은 식품, 화장품, 의료, 건축, 철강, 석유, 플라스틱 산업 등 다양한 산업에 활용되고 있어 글로벌 규모로 536억 달러의 시장을 형성하고 점차 커지고 있다. 최근에는 굴 패각은 새로운 산업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해 다양한 시도가 되고 있으며 가치 소비 트랜드와 맞물려 고급 소비재 산업 쪽으로 확장이 되고 있다.
이러한 변화의 핵심에는 피엠아이바이오텍이 있다. 피엠아이바이오텍은 버리지는 자원인 굴 패각에서 순수 용액 공정만 이용해 고순도 칼슘류의 제품을 친환경적인 방식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스타트업 기업이다. 이같은 기술을 바탕으로 피엠아이바이오텍과 에스아이디바이오가 굴 패각을 활용해 신규 화장품 소재와 의약외품 소재 개발을 추진하기로 협의했다.
이번 양사간 협약은 환경 보존과 혁신적인 소재 개발을 위한 노력의 일환으로 굴 패각의 업사이클링을 통한 새로운 기술과 소재 개발은 최근 주목받고 있는 클린뷰티 시장의 지평을 넓히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환경 보존과 혁신적인 소재 개발에 대한 발걸음이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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