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이하 경과원, 원장 강성천)이 지난 10월 30일부터 11월 1일까지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2023 두바이 화장품 미용 전시회(Beautyworld Middle East 2023 BWME)’에서 경기도 단체관을 운영해 바이어 상담건수 597건(1,372만 달러), 계약추진 523건(929만 3000달러)을 추진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두바이 화장품 미용전시회’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이자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뷰티 전시회 중 하나로 화장품, 미용기기, 헤어, 네일 등 다양한 뷰티 관련 제품을 볼 수 있으며 뷰티 산업계의 영향력 있는 인플루언서와 전문가, 기타 참관객 등이 한자리에 모여 최신 글로벌 뷰티 트렌드를 공유하고 네트워크 강화를 위한 다양한 콘퍼런스가 진행된다.
올해는 57개국 1,700여 개 기업과 수천 여명의 바이어들이 참가했다. 현지 바이어 상담회에서는 상담건수 597건(1,372만 달러), 계약추진 523건(929만 3000달러)을 추진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경기도 단체관’은 경과원과 경기도,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가 협력해 열렸으며 해외 바이어와 참관객들의 집중도 상승을 위해 통합형 오픈부스 형태의 단체관으로 구성됐다. 경기도내 24개(경기도 15개사, 화성시 5개사, 파주시 4개사) 기업과 한국무역협회 경기남부지역본부 13개 기업 등 총 37개 기업이 참여했다.
경과원은 부스임차료와 부스장치비, 전시품 편도운송비 등을 비롯해 현지 통역서비스, 사전간담회 등 다양한 항목에서 전폭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으며 오는 2025년까지 지속적으로 두바이 화장품 미용 전시회 단체관을 지원할 예정이다.
경과원 강성천 원장은 “경기도는 명실상부 K-뷰티의 생산 거점이라고 할 수 있지만 최근 중국의 봉쇄 정책 등 대중 수출 감소로 인한 신시장 발굴에 대한 필요성이 강조되고 있는 상황이다”며, “약 30조 원 규모의 중동 뷰티시장은 투자가치가 높은 곳으로 손꼽힌다. 이번 ‘2023 두바이 화장품 미용 전시회’가 경기도 내 뷰티 기업의 우수성을 알릴 수 있는 기회의 장이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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