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주)네트코스(대표 배태종)의 자연주의 스킨케어 브랜드 로하시스가 도쿄 빅사이트에서 열린 일본 최대 화장품 종합 무역 전시회 '코스메위크 도쿄 2023'에 참가했다.

코스메위크 도쿄는 전 세계 30개국에서 800여 개 업체가 참가하는 일본 최대 규모 B2B, B2C 화장품 산업 종합 전시회다. 이 중 로하시스가 참가한 '화장품 개발전'에는 229개 화장품 제조사가 참가해 K뷰티 기술력을 선보였다.

로하시스는 최신 뷰티 트랜드에 맞춘 자사 브랜드 로하시스 신제품과 함께 그간 수출로 다져진 OEM ODM, 제품 개발까지 화장품에 관련된 모든 아이템을 논스톱으로 진행할 수 있는 상담 부스를 열어 자사 브랜드 홍보와 K뷰티에 관심이 높은 현지 고객사를 사로잡았다.

현재 일본에서는 합리적인 가격에 뛰어난 품질, 독특한 아이디어로 다양한 K뷰티 제품이 인기를 끌고 있고 그 결과 2017년 1억 9,000만 달러이던 일본 수출액은 2021년 5억 8,400만 달러로 최근 5년간 연평균 증가율이 32.4%에 달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상반기 일본 내 화장품 수입 국가 점유율에서 K뷰티가 프랑스를 제치고 1위로 올라서는 등 K뷰티에 관심이 높은 상황이다. 이러한 시장 상황을 고려해 로하시스는 전 세계적인 친환경 흐름을 반영한 클린뷰티 제품 스킨 풀 리커버리 앰플 라인을 대거 선보이는 한편 뛰어난 기술력을 앞세운 신제품 니들패치, 인기 제품 로하시스 스네일 액티브 아이패치 LX 등을 중점적으로 내세워 현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반응이 좋았던 신제품 스킨 풀 리커버리 앰플 라인은 동물성 원료를 배제하고 식물성 자연주의 성분을 사용하면서도 주름개선, 미백 등의 고기능성 효과를 볼 수 있는 제품이다.

로하시스측은 "현장을 찾아주신 많은 고객사들의 기대를 한몸에 받은 앰플 라인은 더마 컨셉의 젠더리스 디자인으로 분리 배출이 용이한 용기, 리필 제품을 포함해 지구 환경을 생각한 클린 뷰티 제품이다. 주름개선, 미백 성분이 함유된 고기능성 제품임에도 합리적인 가격대로 지속가능한 소비를 할 수 있어 고객 반응이 좋다"고 전했다.

배태종 대표는 "이번 코스메위크 도쿄를 통해 약 150여 개 고객사와 상담 성과를 이뤘으며 이중 다수의 고객사로부터 계약 의뢰를 받았다. 최종적으로 총판 계약한 회사와 올해 상반기 일본내 약 15,000개 드럭스토어에 입점을 추진 예정이다. 오랫동안 일본 시장을 주목해 온 만큼 이번 기회를 통해 일본 시장에서 자사 브랜드력을 확대하고 현지 고객사와 다양한 협업을 진행하고자 한다. 신제품 출시와 함께 현지 특성에 맞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통해 일본 내 다양한 온-오프라인 채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