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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안동시, 경북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우수특구' 지정

한국형 헴프산업 거점도시 도약 '유한건강생활, 한국콜마, 교촌에프앤프' 등 기업 참여

 

[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안동시(시장 권기창)가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가 우수특구에 지정됐다.

 

10일 중소벤처기업부는 최근 규제자유특구위원회를 개최하고 1~4차 규제자유특구 24개를 대상으로 2021년 운영성과를 심의해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 외 3곳을 우수특구로 선정했다.

 

헴프산업은 최근 전 세계적으로 대마 취급 규제완화 추세와 더불어 지속적인 성장세를 보이고 미국, 캐나다 등 해외 많은 국가들이 의료용 헴프 사업을 합법화해 나가고 있으며 화장품과 식품 분야에서도 다양한 상품들이 개발돼 시장 규모가 크게 확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권기창 안동시장은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가 우수특구에 지정될 수 있도록 각고의 노력을 기울여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 안동시가 한국형 헴프산업의 거점도시로 도약해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이루며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로 거듭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는 2020년 8월 지정 이후 3차 특구 중 가장 먼저 실증에 착수했고 이번 우수특구 지정은 타 지역에 소재하는 역외기업의 특구 내 이전(18개사), 고용창출(72명), 안동과학대 바이오헴프학과 신설을 통한 인력양성 등 한국 헴프 산업화의 표준 모델을 제시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

 

현재 경북 산업용 헴프 규제자유특구에는 총괄주관기관인 (재)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을 비롯한 4개 기관과 함께 (주)유한건강생활, 한국콜마(주), 교촌에프앤비(주) 등 31개 특구사업자 총 35개 기관, 기업들이 참여하고 있다. 지난해 4월 31일 재배, 안전관리, 8월 10일 추출, 제조 분야에 대한 실증에 착수했으며 현재까지 안전성, 유효성 입증을 위한 실증데이터 축적에 집중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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