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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K 2022년 7월호 [특집] 피부의 침투 연구 1

유효성분 피부 안으로 침투시키는 입자화 기술

# 유효성분 피부 안으로 침투시키는 입자화 기술

 

화장품은 ‘신체에 바르거나 뿌리는 등 이와 유사한 방법으로 사용되는 것이 목적으로 되어 있는 것’이라고 일본 약기법(薬機法)에 명기되어 있고 피부에 적용 되는 것을 상정하고 있다. 화장품 등에 유효성을 기대하는 경우에는 유효성분을 표적 부위에 보낼 필요가 있다.

 

즉, 화장품은 유효성분을 피부에 적용해 그 유효성 분이 피부 안으로 침투, 표적 부위에 도달하기를 기대하는 것이다. 예를 들면 선 제품 등에 포함되는 자외선 산란제 등은 피부의 표면에 머무름으로써 효과를 나타내므로 피부의 속으로 들어가지 않고 피부 표면에 남는 것이 기대된다.

 

그림1 화합물의 피부 침투 경로

 

 

한편, 미백 화장품에 포함된 이른바 미백 성분은 표피의 표면에서 표피 기저층에까지 보낼 필요가 있다. 그것은 미백 성분의 타깃인 색소세포가 표피 기저층에 존재하는 것과 거기에서 생성된 멜라닌이 표피 전체에 존재하기 때문이다. 주름이 타깃인 경우는 조금 복잡하다. 일반적으로 주름은 표피의 건조가 발단이 된다.

 

표피성 주름의 경우는 보습제를 각질층에 널리 퍼뜨릴 필요가 있다. 반면, 진피성 주름의 경우에는 진피 중의 콜라겐, 엘라스틴, 히알루론산 등의 변성이나 감소가 원인이 되므로 그 자체를 진피에 보내거나 콜라겐 등의 성분을 진피에서 늘리는 처치가 필요하다.

 

어떤 ‘물질’이라도 피부를 통해 체내에 넣을 수 있는 것은 아니다. 화합물 흡수의 최대 장벽은 표피의 최외층에 존재하는 각질층으로 여겨진다. 이 각질층은 체내로부터의 수분 증발을 방지하는 것, 외부로부터의 바이러스나 물질 등의 진입을 막는 것 등 인체가 지상에서 생명 유지를 하는데 있어 중요한 역할을 가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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