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브라질 화장품산업협회(ABIHPEC)와 브라질 무역투자진흥청(ApexBrasil)은 브라질 화장품 기업의 국제화 가속화하기 위한 기술, 재정적 협력 계약에 서명했다고 최근 밝혔다.
계약 총액은 2,400만 헤알(한화 약 51억 원)이며 ApexBrasil이 56.5%, ABIHTEC과 Beautycare Brazil 참여 기업이 43.5%를 투자하기로 협약을 맺었다. 이 새로운 계약을 위해 프로젝트는 19개 시장을 목표로 선정했으며 주요 타깃과 이미지 홍보와 비즈니스 확장에 대한 연구 분석을 진행한다.
국제 비즈니스 매니저이자 Beautycare Brazil 부문 프로젝트를 책임자 게이자 시우베리오는 “프로그램에 참여하는 기업들은 규제 대상 제품을 수출하기 위해서는 지속적인 노력과 투자, 전략이 필요하다”면서 이들은 이미 “좋은 결과를 얻을 수 있다는 점을 이미 이해하고 있다”고 말했다.
브라질은 화장품 소비 세계 순위에서 4위(237억 달러)를 차지하고 있으며 라틴 아메리카 전체 소비의 45.8%를 차지하고 있다(출처, Euromonitor 2020). 2021년 브라질은 2020년 같은 기간에 비해 14.9% 증가한 7억 달러를 수출했다.
ABIHPEC 조어웅 카를로스 바질리오 회장은 “우리는 제품 개발에 통합된 아이덴티티, 유명한 브라질성을 가진 품질의 혁신적인 제품의 국가로 인정받고 있다”고 주장하며 “22년 간의 파트너십과 부문별 프로젝트의 지원을 통해 기업은 세계 시장에서 더욱 경쟁력을 갖추게 됐고 제품 이미지를 또 다른 국제 수준으로 끌어올릴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Beautycare Brazil은 103개 회원사가 128개국에 약 170개 제품을 수출하면서 2021년을 마감했다. 이 프로젝트의 총 수출액은 2억 940만 달러(약 2,500억 원)로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했다. 가장 많이 수출된 품목은 헤어 제품(3,440만 달러), 미용칼(320만 달러), 구강위생(150만 달러) 제품으로 전년 대비 각각 41%, 35%와 14% 성장했다. 개인위생부문 가치 사슬에 있는 투입 기업의 경우 성분과 포장을 제조하는 기업이 눈에 띄며 2020년 대비 각각 35%와 11%의 성장률을 보였다.
2022년 첫 2개의 주요 프로모션 이벤트는 2022년 4월 열릴 예정이며 프로젝트의 지원을 받는 약 60개의 참여 기업이 한자리에 모일 것으로 예상된다. 4월 5일부터 7일까지 프랑스 파리에서 인-코스메틱스 글로벌이, 4월 28일부터 5월 2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코스모프로프 월드와이드(Cosmoprof Worldwide)가 열린다.
이 프로젝트의 주요 대상국은 남아프리카공화국, 독일, 사우디아라비아, 호주, 캐나다, 콜롬비아, 대한민국, 아랍에미리트, 스페인, 미국, 프랑스, 인도, 일본, 멕시코, 파나마, 페루, 영국, 러시아와 터키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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