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입소스연구소(Ipsos Institute)가 세계경제포럼(WEF)의 요청으로 30개국의 정신건강 악화를 측정한 설문조사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2020년 3월 공식적으로 브라질에 확산되기 시작한 이후 코로나19 대유행은 대부분의 브라질인의 삶을 불안정하게 만들었다. 브라질은 인구의 절반 이상(53%)이 분석 기간 동안 웰빙과 정신건강이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화장품 ODM 전문기업 ‘베르지 비보 코스메틱(Verde Vivo Cosméticos)’ 파트너 에두아르도 하우엔은 이러한 현상이 ‘식물에서 추출한 에센셜 오일과 다른 식물 화합물을 혼합하는 기술’로 구성된 아로마테라피 시장을 뜨겁게 만들었다고 말했다. 영국에 본사를 둔 단체인 국제아로마테라피스트연맹(IFA)에서 제공한 정보에 따르면, 에센셜 오일은 몸과 마음의 균형, 조화와 건강을 증진한다.
2년 전 아로마테라피는 연방심리학협의회(CFP)나 연방의학협의회(CFM)에서 치료법으로 인정되지 않았지만 건강통합보완진료(PICS)시스템에 통합됐다. 보건부의 인증으로 이 범주는 요가, 명상, 영기 등과 함께 통합의료시스템(SUS, Unified Health System)으로 제공되기 시작했다.
건강통합보완진료(PICS)는 전통지식을 바탕으로 한 치료자원을 활용해 우울증, 고혈압 등 다양한 질병을 예방하는 치료법이다. 어떤 경우에는 일부 만성 질환의 완화 치료에도 도움이 된다.
2020년 오스바우도 크루스Fiocruz(Fundação Oswaldo Cruz)가 페트로폴리스 의과대학(FMP/Unifase)과 협력해 개발한 PICCovid 연구에 따르면, 아로마테라피는 약용식물과 식물요법(28%), 명상(28%)과 영기(reike)(21.6%) 다음으로 대체요법을 사용한 환자의 16.4%가 사용하는 치료법이다.
브라질 국민의 정신건강에 대한 팬데믹의 이러한 영향은 작년 9월 컨설팅 회사인 ‘Conversion’이 수행한 연구에 의해 확인할 수 있다. 이 연구에서는 인터뷰에 응한 400명의 브라질인 중 73%가 사회적 고립이 심리적 충격을 나타냈다고 밝혔다. 분석에 따르면, 스트레스(42.5%)는 지루함(41.5%), 불안발작(33%)에 이어 가장 흔한 장애였다.
# 에센셜 오일, 수면 조절, 불면증, 불안장애 치료 보조제 도움
Verde Vivo Cosméticos 대표에 따르면, 아로마테라피는 불면증, 두통과 불안 장애 치료의 보조제로 몸과 마음에 이점을 제공할 수 있다. 또 천연 진정제 역할을 할 수 있다. 그러나 에센셜 오일의 올바른 사용이 필요하다.
수면연구소(Instituto do Sono)에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건강 위기 상황에서 브라질 인구의 거의 70%가 수면 장애를 겪었다. 이 연구는 온라인 설문지를 통해 전국 24개 주에서 1,600명을 대상으로 조사했다. 동시에 Google에 따르면, 2020년 브라질인은 정신장애와 관련된 용어 검색에서 기록을 경신했으며 해당 주제에 대한 검색이 98% 증가했으며 이는 10년 만에 가장 많은 검색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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