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화장품 투자’를 미끼로 약 1조원대의 다단계 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 화장품회사 대표 등 60여명이 검찰에 넘겨졌다.
11월 1일 서울 송파경찰서는 화장품회사 아쉬세븐 대표 엄모씨(57)와 임원 3명 등 60여명을 사기와 유사수신, 방문판매업 위반 등 혐의로 검찰에 송치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2014년부터 투자금을 불려줄 것처럼 속여 수천 명으로부터 돈을 끌어모으는 다단계 사기를 저지른 혐의를 받는다.
특히 이들은 투자 시점부터 4개월간 투자금의 5%를 수당으로 주고 이후 원금까지 돌려준다며 투자자를 모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지난 4월 경영 악화를 이유로 지급이 중단됐고 투자자들은 경찰에 이들을 고소했다. 피해자 인원은 총 7,000명에 달하며 사기 피해금액만 1조 2,000억 원으로 집계된 바다.
앞서 지난 10월 21일 경찰은 엄씨와 임원 3명의 구속영장을 신청했고 법원은 "도주 우려가 있다"며 영장을 발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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