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한국무역협회(회장 구자열)가 28일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 스타트업브랜치에서 경상북도와 ‘경북기업-스타트업 간 개방형 혁신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 체결에 나선 한국무역협회 구자열 회장은 “지금까지 개방형 혁신은 수도권 대, 중견기업을 중심으로 확산되어 왔으나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빅데이터 기반의 융복합 시대를 맞이해 지역 소재 기업도 혁신을 통해 변화를 선도해야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이번 업무협약을 계기로 지역 소재 기업들로도 개방형 혁신 지원을 확대해 나갈 것이다”고 말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경북의 자동차부품, 디스플레이, 무선통신기기 등 제조기반 기업들이 개방형 혁신에 관심이 많다”면서 “최근 경북도 차원에서 조성한 660억 원 규모의 펀드와 한국무역협회의 오픈 이노베이션 플랫폼을 기반으로 경북기업의 혁신을 전방위로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이날 업무협약을 계기로 한국무역협회는 경북 지역 기업의 오픈 이노베이션과 기술실증(PoC)을 지원하고 경북도는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테스트베드 수요를 발굴해 기업 간 협력을 지원키로 했다.
한편, 이날 업무협약은 같은 날 스타트업브랜치에서 개최된 ‘제3회 경북스파크포럼’을 계기로 체결됐다. 포럼에서는 벤처 생태계와 개방형 혁신 사례 등에 대한 발표와 함께 경북 소재 기업들과 전국 스타트업의 협력 제안 피칭이 있었다.
발표에 참가한 에코프로지이엠(2차전지 소재), 웰츄럴바이오(식품), 할크(Halk, 전기차 주행거리 개선 발열 제어기술), 씨티엔에스(맞춤형 이차전지 배터리팩), 니나노컴퍼니(고중량 드론), 비주얼캠프(AI시선 추적 솔루션), 에임비랩(사물인터넷 기반 스마트팜 기술) 등 7개사와 협업을 희망하는 기업은 한국무역협회(tradehelp@kita.net)와 경상북도 경제진흥원(nam1030@gepa.kr)을 통해 협업을 제안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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