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세조류 아우란티오키트리움 유래의 신규 미용 성분 개발

일본에서 30대 이상 여성의 약 70%가 주름으로 고민하고 있다는 답변도 있어¹⁾ 주름 예방과 개선 작용을 하는 화장품을 여성이 강하게 요구하고 있다. 또 남성의 주름개선 스킨케어 제품도 올인원 제품의 형태로 활성화되고 있다. 최근 신규 효능 취득을 위한 주름방지 제품 평가 가이드라인²⁾에 따른 시험 실시 결과로부터 주름개선 관련 효능이 허가되어 유효성분을 배합한 제품이 시장에 나와 있다.

우리는 미세조류의 활성 성분 연구를 계속하는 가운데 식품으로 섭취 가능한 성분으로 안전성이 높음에도 불구하고 생리 활성이 매우 높은 성분을 확인하는데 성공해 이 성분의 다양한 생리 활성에 대한 검토를 계속했다. 그래서 우리는 언제까지나 젊어지고 싶다는 소망에 다가가기 위해 주름의 개선과 완화 효과를 볼 수 있는 소재 성분으로서 미세조류 유래의 생리 활성성분에서 새로운 미용성분으로서의 기능성을 찾아내는데 성공 했다.

그림1 펜타데실의 주요 성분

우리 인간을 포함한 포유류는 다양한 지방산을 합성하고 그 기능을 이용하고 있다. 인간의 표피에서는 트라이글리세라이드(triglyceride)가 피지로서 분비되어 지방산으로 분해된다. 지방산은 자외선 등으로 인한 과산화 반응에 의해 찌든 냄새(aged odor) 물질을 만드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또 가지(branched)사슬 지방산은 상재균 이외의 미생물이 피부에서 증식 하는 것을 막는다고 알려져 있다³⁾. 유지인 트라이글리 세라이드도 그 분해물인 지방산도 피부 위에서 다양한 작용을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 피지는 인간의 피부에서는 피지막이 되어 피부의 건조를 막는 중요한 물질이다.

해양생물의 먹이사슬 피라미드 맨 밑바닥에 위치하는 미세조류인 ‘아우란티오키트리움(Aurantiochytrium)’ 은 세포 내의 오일 방울이라고 불리는 구획에 지방산을 축적시키고 적합한 조건에서 건조 중량당 50% 이상의 높은 유지 함유율을 자랑하며 그중에는 도코사 헥사에노익애씨드[docosahexaenoic acid(DHA), 22 : 6, n-3], 에이코사펜타에노익애씨드[eicosapentaenoic acid(EPA), 20 : 5, n-3], 도코사펜타에노익애씨드 [docosapentaenoic acid(DPA, 22 : 5, n-6] 등의 고도 불포화지방산과 포화지방산인 팔미틱애씨드(palmitic acid, C16 : 0), 홀수지방산인 펜타데카노익애씨드 (pentadecanoic acid, C15 : 0)를 포함한다⁴⁾. 등푸른 생선에 있는 DHA, EPA, DPA는 아우란티오키트리움 등을 먹음으로써 체내에 저장되어 생물 농축된 것이다⁵⁾.

우리는 아우란티오키트리움이 생산하는 유지에 포함된 홀수지방산을 중심으로 한 포화지방산으로 구성된 트라이글리세라이드 군에서 매우 높은 생리 활성을 발견해 이 물질군을 펜타데실^®(PENTADECYL^®)이라고 명명하고 화장품 첨가 원료 성분으로 개발했다. 펜타데실 주성분의 구조식을 그림1에 나타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