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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캐나다 리포트] 온타리오주-쇼퍼스 드러그 마트, 학생들 무료 생리용품 제공 협력

향후 3년간 1년 600만개 생리용품 온타리오 교육청 제공

 

[코스인코리아닷컴 캐나다 통신원 안젤리나 리] 새로운 협력 관계에 의해 캐나다 온타리오주 학생들은 곧 무료로 생리용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온타리오주 교육부의 스티븐 레체(Stephen Lecce) 장관은 쇼퍼스 드러그 마트(Shoppers Drug Mart)와 협력해 앞으로 3년간 1년에 600만 개의 생리용품을 교육청에 지원하기로 했다고 지난 8일 발표했다. 이번 프로그램으로 올해부터 모든 교육청들은 생리대를 공급받고 각 교육청에서 지역의 필요량에 따라 배분할 예정이다.

 

스티븐 레체 장관은 “학교 내 젊은 리더들의 강력한 주장을 들어보면 생리용품이 사치품이 아닌 필수품인 것이 너무나도 분명하게 나타난다. 이번 협력으로 여성과 여자아이들의 장벽은 허물어지고 학교에서 무료로 생리용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이것은 모든 여자아이들에게 포용적인 학교를 만들어 성공할 수 있는 자신감을 줄 수 있는 또 다른 매우 중요한 방법이다”고 말했다.

 

생리용품을 학교에 전달하는 작업은 진행 중이며 정부는 이번 가을부터 각 학교가 학생들에게 생리용품을 나눠 줄 수 있기를 예상하고 있다.

 

쇼퍼스 드러그 마트(Shoppers Drug Mart)의 제프 르제어 회장은 “학생들의 불공평한 생리용품 사용 기회는 성공할 수 있는 기회를 놓치게 할 수 있다. 학교, 직업, 그리고 다른 활동들에서 말이다. 그리고 성공의 장벽을 만들어 낼 수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 기부로 수천 명의 온타리오 학생들이 무료로 생리용품을 사용할 수 있게 되며, 이 수천 명의 학생들은 힘든 결정을 하지 않아도 되게 된다. 우리는 이 움직임에 함께 할 수 있어 자랑스러우며 우리를 지지해 주는 지점들, 파트너들, 그리고 소비자들께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정부가 발표한 플랜 인터내셔널 캐나다(Plan International Canada)의 설문에 따르면, 63%의 여성들과 여자아이들은 정기적 또는 가끔 생리나 생리용품, 또는 시설의 문제로 활동에서 빠진 적이 있다고 말했다. 이 설문은 34%의 여성과 여자아이들이 생리용품을 구매하기 위해 세워 놓은 예산에서 희생해야 했던 것들이 있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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