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KOTRA(사장 유정열)는 지난 8월 24일부터 9월 3일까지 ‘한-콜롬비아 비즈니스 파트너십 상담회’를 온라인으로 개최한다.
이번 상담회는 이반 두케(Ivan Duque) 콜롬비아 대통령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경제협력을 강화하고 우리 중소, 중견기업의 콜롬비아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상담회에서는 의료기기, 건설기계·자재, 의약품, 소비재, ICT 분야의 국내 기업 32곳이 참가해 콜롬비아 기업 30곳과 약 60건의 1:1 상담을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콜롬비아는 한국전에 전투병을 파병한 유일한 중남미 국가로 올해가 참전 70주년이다. 2011년에는 우리나라와 ‘전략적 협력 동반자 관계’를 수립하여 10년째 지속하고 있다. 경제적인 측면에서는 인구 5,000만 명 이상의 내수시장을 자랑해 중남미에서 브라질, 멕시코에 이은 3대 시장으로 분류된다.
2016년 7월 발효된 ‘한-콜 FTA’ 이후 한국의 대 콜롬비아 중간재와 소비재 수출 경쟁력이 높아졌으며 콜롬비아산 1차 상품의 수입이 증가했다. 전체 교역 규모도 꾸준한 증가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양국 모두 전체 품목 수 기준 96% 이상에 대해 관세 철폐를 진행하고 있어 교역이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콜 정상회담에서 두케 대통령 또한 “앞으로 FTA를 더 활용하자”며 무역 확대 의지를 밝힌 바 있다.
김태호 KOTRA 경제통상협력본부장은 “한-콜롬비아 정상회담에서 무역과 투자 확대가 양국의 중요 경제협력 안건이다”며, “이번 상담회는 우리 기업의 콜롬비아 진출에 대한 현지 반응을 점검하고 협력 기회를 확대하는 중요한 계기가 될 것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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