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제주특별자치도(지사 구민섭 권한대행)와 (재)제주테크노파크(원장 태성길), 제주대학교(총장 송석언), 한국전자통신연구원(원장 김명준)이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와 함께 지원하는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의 일환으로 '2021년 맞춤형화장품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의 참여 희망기업 모집이 공고됐다.

이번 사업은 지난 5월말 제주도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모한 '2021년 산업혁신기반구축사업'에 제주테크노파크와 함께 신청한 '빅데이터 기반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구축사업'이 선정됨에 따른 것이다. 

# 맞춤형 화장품부터 AI 융복합까지 총 5가지 분야별 지원 시행

지원 방식별로는 ▲맞춤형화장품 시제품 제작 지원(2개사 선정, 1억 원 이내 지원) ▲플랫폼 연계맞춤형화장품 실증(2개사 선정, 4,000만원 이내 지원) ▲KOLAS 기반 신뢰성 검증 지원(30개사 선정, 직접지원) ▲원료 신뢰성 검증지원(40개사, 직접지원) ▲AI+AR 융복합 시제품 제작 지원(4개사, 5,000만원 이내) 등 상이하다. 주 지원기관은 (재)제주테크노파크, 바이오융합센터,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이다.

맞춤형화장품 시제품 제작지원 분야는 ▲휴대용 피부진단기 활용 맞춤형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지원 ▲AI 피부진단 기술과 신뢰도 검증 기술을 활용한 맞춤형화장품 개발 지원 등이다.

플랫폼 연계 맞춤형화장품 실증 지원은 ▲정밀 피부진단 및 처방 알고리즘 기반 맞춤형화장품 시장 진출을 위한 기술지원 ▲데이터 기반 피부유형 선별 ▲각 유형별 피부고민 도출, 고민별 맞춤 처방 제시에 집중한다.

2021년 맞춤형화장품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 유형

KOLAS기반 신뢰성 검증 지원은 ▲국제공인시험 기관인 KOLAS 시험기관 연계 화장품 시험분석을 통한 안전성 확보 ▲도내 화장품기업 제품 개발과 생산에 대한 맞춤형 시험분석 지원으로 품질관리를 중점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원료 신뢰성 검증 지원은 ▲플랫폼 활용 맞춤형화장품 실증을 위한 원료(소재) 유효성과 안전성 기술지원 ▲맞춤형화장품 원료의 국내 화장품법 기반의 신뢰성 평가지원을 다룬다

AI+AR 융복합 시제품 제작 지원은 ▲AI, IOT, AR 기술을 활용한 신개념 스마트 피부진단기기 개발지원 ▲화장품 빅데이터 플랫폼의 중소, 중견기업의 활용을 위한 기술 지원에 나선다. 

2021년 맞춤형화장품 융복합 기술지원 사업 공모 절차 

# 올해 12월까지 사업 참가기업 지원, 총 3억 규모

사업에 참가를 원하는 기업은 8월 30일 오후 2시부터 진행하는 비대면 사업설명회에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참여접수는 오는 9월 3일 오후 6시까지 진행할 예정이며 접수 종료 이 후 7일 내외로 선정평가위원회를 거쳐 최종 결과가 발표될 예정이다.

참여기업의 사업지원 기간은 협약일부터 올해 2021년 12월 3일까지다. 지원대상은 국내 화장품 기업과 ICT기업, 전후방 연관기업 등이다. 총 지원금액은 3억 원 내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