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신보경 기자] 대구한의대학교(총장 변창훈) 화장품공학부가 천주교 대구대교구 사회복지법인 성요한복지재단의 사회적기업 일심보호작업장(원장 이수복)과 ‘사회적기업 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기관은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한 컨설팅과 양초, 향 등 의례용구 패키지 개발 지원, 공동 연구 등을 협력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화장품공학부 산업디자인공학전공은 캡스톤디자인 교과를 통해 일심보호작업장이 필요로 하는 디자인 아이디어와 결과물을 도출하고 대구한의대학교 LINC+사업단 공공디자인협업센터는 캡스톤디자인 결과물을 바탕으로 실제 시제품 제작을 지원하기로 했다.

사회적기업 지원을 위해 이 협약을 추진한 화장품공학부 산업디자인공학전공 윤상식 교수와 공공디자인협업센터 오인균 교수는 “코로나19 상황으로 미사 등 성당 의례 횟수가 크게 줄면서 기업과 운영 시스템이 다른 사회적기업이 생존을 위협받고 있다. 이에 대학이 보유한 다양한 디자인 능력을 활용해 지역경제에 힘을 보태는 상생을 실천해야 할 시점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