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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남미

[중남미 리포트] 세계 4위 화장품기업 '나투라', 올해 1분기 매출 26% 급증

온라인 매출 166% 증가, '에이본, 바디샵, 이솝' 3대 브랜드 전세계 순수익 증가

 

[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세계 4위 화장품기업 나투라는 최근 올해 1분기 실적을 발표한 가운데 전체 매출이 지난해 같은 기간과 비교해  26%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나투라 그룹의 연결 순수익은 26% 증가한 95억 헤알(약 2조원)로 일정한 환율에서는 8.1% 증가했다. 올해 1분기 이같은 성장세를 기록할 수 있었던 것은 에이본, 바디샵, 이숍 등 3가지 주요 브랜드와 자체 브랜드의 매출이 증가했기 때문으로 보여진다.

 

에이본과 관련된 변환 비용과 인수 효과를 제외한 조정 영업이익(EBITDA)은 68.5% 성장한 9억 6,320만 헤알(한화 약 2,100억 원)로 10.2%의 마진을 기록했다.

 


나투라 그룹의 총 온라인 매출은 166% 증가했으며 나투라 브랜드는 +253%, 에이본은 +132%, 전체 매출액의 29%를 차지하면서 102% 성장을 기록했다. 바디샵은 전자상거래와 직접판매 채널에서 각각 119%와 251% 증가해 전체 매출의 51%를 차지하는 모멘텀을 유지했다.

 

브랜드별 실적을 보면 바디샵은 순수익이 47.7% 증가했다. 직접판매 채널과 전자상거래에 중점을 둔 덕분에 주로 유럽에서 소매판매 손실을 보상할 수 있었다. 1분기 영업이익(EBITDA)은 14.7%로 1억 9420만 헤알(한화 약 400억 원)이었다.

 

에이본은 1분기 순수익이 11.4% 증가했으며 8개 주요 시장 모두에서 시장점유율이 증가했다. 조정된 영업이익(EBITDA)은 9,740만 헤알(한화 약 200억 원)로 4.1%의 마진을 기록했다. 이는 주요 카테고리 주로 유럽과 전략적 투자에 대한 대유행의 영향 때문이다.

 

이솝은 뛰어난 성과를 보였다. 유럽, 캐나다와 호주 일부 지역의 매장 폐쇄에도 불구하고 모든 지역에서 순수익이 71.9% 증가했다. 이솝은 아시아에서 놀라운 성과를 보였고 온라인 판매가 크게 증가했다. 영업이익(EBITDA)는 26.7%의 마진을 보이며 1억 5,660만 헤알(한화 약 330억 원)로 2배 이상 증가했다.

 


나투라 라탕의 순수익은 24.6%, 나투라 브랜드의 총 순수익은 29.6% 증가했으며 브라질(+12.6%)과 라틴 아메리카(+60.4%) 모두에서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 에이본 브랜드 순수익은 헤알 단위로 20% 증가했으며 히스패닉 라틴 아메리카에서는 35.1%, 브라질에서는 2.8% 감소했다. 나투라 라탕의 조정 영업이익(EBITDA)은 119.2% 증가한 6억 3,030 만 헤알(한화 약 1,300억 원)로 12.2%의 마진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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