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로레알은 물 절약 솔루션 개발 전문 기업인 스위스 회사인 기요자(Gjosa)의 소수 지분을 인수했다.
로레알과 기요자는 물을 절약해 샴푸를 헹구는 기술을 최적화하기 위해 6년 전에 협력하기 시작했다. 그 결과, 2018년 평소보다 6.5리터 적은 물로 샴푸를 헹굴 수 있는 샤워 꼭지를 개발했다. 또 올해 두 회사는 미용실과 가정에서 지속가능성에 초점을 맞춘 헤어케어 시스템인 로레알 워터 세이버(L’Oréal Water Saver) 프로젝트를 발표했다.
혁신과기술연구책임자인 바바라 라버노스(Barbara Lavernos)는 "기요자의 물 기술 혁신과 로레알의 노하우를 결합해 소비자를 위한 새로운 미용 경험을 창출하는 동시에 소중한 물 자원을 보호할 것이다"고 밝혔다.
로레알은 최근 몇 달 동안 지속가능성에서 성과를 거둬왔다. 지난해 11월 로레알은 순환경제 활성화를 위해 1억 5,000만 유로(한화 약 1,998억 4,650만 원) 가치의 3개 펀드를 시작했다. 또 2023년까지 가치 사슬에서 온실 가스 배출량을 50% 줄이기를 포함한 새로운 지속가능성 목표를 설정했다.
또 로레알은 지난해 화장품 개발과 유통을 전문으로하는 일본 회사 타카미(Takami)를 인수했다. 따라서 로레알은 2020년 매출이 급증하고 럭셔리 부문에서 강점을 보인 아시아에서 성장할 계획이다.
화학자 외젠 슈엘러(Eugène Schueller)가 1907년 설립해 프랑스 클리시(Clichy)에 본사를 둔 로레알은 세계에서 가장 큰 화장품 기업으로 랑콤, 가르니에, NYX, 어반디케이, 라로슈포제와 같은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다. 로레알은 지난해 매출이 6.3% 감소한 279억 9200만 유로(한화 약 37조 2,940억 2,152만 원)로 한 해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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