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1.07 (화)

  • 맑음동두천 7.0℃
  • 맑음강릉 13.7℃
  • 맑음서울 7.7℃
  • 맑음대전 12.1℃
  • 맑음대구 14.4℃
  • 맑음울산 15.2℃
  • 구름조금광주 14.2℃
  • 맑음부산 16.6℃
  • 구름많음고창 13.6℃
  • 흐림제주 16.5℃
  • 맑음강화 6.5℃
  • 맑음보은 11.0℃
  • 맑음금산 12.2℃
  • 구름많음강진군 15.2℃
  • 맑음경주시 14.8℃
  • 맑음거제 16.0℃
기상청 제공

지자체

충북도, 'K-뷰티 클러스터' 유치 청신호

오송 국제 K-뷰티스쿨, 화장품산업단지 등 주요 국회증액사업 32건 중 23건 반영, 현안사업 '탄력'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윤미 기자] 청주 오송과 오창을 화장품, 뷰티 산업 중심지로 만들기 위해 충북도가 공을 들이는 'K-뷰티 클러스터' 유치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충북도에 따르면, 국회 본회의를 거쳐 확정된 2012년 정부예산에 충북 주요 국회증액사업 32건 중 23건이 반영되면서 오송 국제 K-뷰티스쿨 실시설계비 10억 원도 반영됐다고 밝혔다. 화장품, 뷰티 관련 전문인력을 양성하는 뷰티스쿨 설립 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국제 K-뷰티스쿨은 건립 중인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청주전시관 용지 3300㎡에 들어선다. 교육관과 기숙사 등 8,900㎡(지하 1층, 지상 5층) 규모로 지어진다. 총사업비는 260억 원이다. 설립 후 이곳은 헤어, 메이크업, 에스테틱, 네일아트 등을 교육한다. 운영은 한국보건복지인력개발원이나 지자체, 협회 등이 맡을 예정이다. 이에 따라 충북도는 내년 실시설계에 착수할 계획이며 2022년 첫 삽을 뜬 뒤 2023년 완공을 목표로 잡았다.

 

이밖에 오송에는 화장품산업단지도 조성된다. 이 단지는 최근 국토교통부 국토정책위원회 심의를 거쳐 투자 선도지구로 지정됐다. 정부가 화장품산단을 이 지구로 선정한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국비 지원, 각종 규제 특례, 세제 감면 등 다양한 혜택으로 기업 유치와 화장품산업 육성에 탄력이 붙을 것으로 보인다.

 

화장품산단은 청주시 흥덕구 오송읍 일원 794,747㎡에 조성된다. 2,667억 원을 투입해 2025년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또 빅데이터기반 맞춤형 화장품 플랫폼 구축을 위한 예산 20억 원도 국회에서 증액됐다. 이에 충북도는 제조사와 소비자를 연계하는 빅데이터 기반 AI기능을 가진 플랫폼 구축으로 비대면 화장품 산업 활성화에 나서기로 했다.

 

충북도 관계는  "K-뷰티스쿨은 K-뷰티 인력 양성을 통한 화장품, 뷰티 산업 육성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외국인 학생 유치로 지역 경제와 관광산업 활성화 등의 효과도 있을 것이다"며 "화장품산단이 'K-뷰티'의 선도기지가 될 것으로 예상한다. 충북이 화장품 산업의 중심지로 부상할 수 있도록 각종 사업 추진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관련태그

#충청북도 #오송 #오창  #K뷰티 #K뷰티클러스터  #오송국제K-뷰티스쿨 #헤어 #메이크업 #에스테틱 #네일아트  #오송화장품산업단지  #빅데이터기반 #맞춤형 화장품플랫폼구축 #비대면화장품산업활성화 #외국인학생유치 #지역경제관광산업활성화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