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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경산업, 3분기 화장품 매출, 영업이익 두자리수 급감 '부진'

매출 471억 -37%, 영업이익 35억 -65.1% 급감, 색조화장품 위축 큰 타격

 

[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생활뷰티기업 애경산업은 연결재무제표 기준 올해 3분기 매출, 영업이익, 당기순이익이 모두 전년 동기 대비 두자리수로 급락했다.

 

애경산업은 11월 5일 2020년 3분기 매출액 1,522억 원, 영업이익 82억 원, 당기순이익 45억 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같은 실적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 11%, 영업이익 44.7%, 당기순이익 56.9% 감소한 것이다. 반면, 적자 전환했던 지난 2분기 대비 매출액이 24.9% 증가하며 다시 흑자 전환했다.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국내외 어려운 시장 여건 속에서 화장품사업의 매출이 부진한 반면 생활용품사업은 위생용품의 수요 지속과 디지털 채널 강화를 통해 매출이 성장했다.

 

# 생활용품사업 매출액 1,051억 9.1 증가, 영업이익 47억 -3.2% 감소

 

생활용품사업은 3분기 매출액 1,051억 원, 영업이익 47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9.1%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2% 감소했다. 생활용품사업은 지속적인 디지털 채널 강화를 통해 디지털 채널의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0%, 2분기 대비 42% 증가하며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 코로나19의 장기화 영향으로 위생 전문 브랜드 ‘랩신’(LABCCIN)이 지속적으로 매출 호조를 보이고 있으며 헤어케어가 중국, 베트남 등 해외 진출을 확대하며 실적을 견인했다. 영업이익은 브랜드력 강화를 위해 디지털 중심의 마케팅 투자를 확대해 감소했다.

 

 

# 화장품사업 매출 471억 -37%, 영업이익 35억 -65.1% 급감, 색조화장품 위축 타격

 

화장품사업은 매출액 471억 원, 영업이익 35억 원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65.1% 감소했다. 코로나19의 영향으로 국내외 화장품 시장의 위축과 색조 화장품 수요 감소로 주요 채널의 실적이 하락했다. 반면, 중국 내 수요 개선으로 해외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2분기 대비 88% 증가하며 분위기가 전환되고 있다. 특히 대표 브랜드 ‘AGE 20’s’(에이지 투웨니스)의 ‘에센스 커버팩트’는 중국 ‘티몰’(TMALL) 내 BB카테고리에서 점유율을 전년 동기 대비 확대하며 브랜드 인지도를 더욱 확대하고 있다.

 

애경산업은 코로나19가 장기화되는 불확실한 시장환경 속에서 포스트 코로나를 대비한 준비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이를 위해 애경산업은 국내외 디지털 채널 강화와 디지털 마케팅에 지속적으로 투자하고 있으며 글로벌 디지털 시장 확장을 지속해 나가고 있다.

 

그 결과 화장품사업에서 지난 6월 세계 최대 전자상거래 업체 ‘아마존’(AMAZON)에 ‘AGE 20’s’ 브랜드관을 오픈하며 미국 시장에 첫발을 내딛었다. 이어 동남아시아 최대 온라인 커머스 플랫폼 ‘쇼피’(Shopee)에 공식 진출했으며 중국 ‘티몰’에 ‘루나’(LUNA) 플래그십 스토어를 리뉴얼하고 마케팅을 강화하고 있다. 생활용품사업에서도 지난 8월 네이버 브랜드스토어 ‘오늘출발’ 배송 서비스를 시작했으며 국내외 디지털 마케팅 투자 강화를 지속해 나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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