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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장품업종지수, '상승세 지속' 얼어붙었던 투자심리 '녹았다'

NH투자증권 전주대비 0.3% 상승 "중국 관계회복, 광군제 모멘텀 투자심리 개선"

 

[코스인코리아닷컴 이효진 기자] 화장품업종지수가 소폭이지만 꾸준한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투자심리도 일부 개선되는 모습이다. 소외업종에 대한 순환매에 중국과의 관계 개선 기대감, 광군제(11월 11일) 모멘텀 등이 제자리걸음을 보였던 투자심리를 움직였다는 분석이다.

 

조미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화장품 업종지수는 전주대비 0.3% 상승했다”면서 “중국과의 관계 개선 기대감, 광군제(11월 11일) 모멘텀 등으로 투자심리 소폭 개선됐다”고 말했다.

 

화장품 기업별 주간 수익률 (단위 : %)

 

 

화장품 주가는 코스온이 20.9% 오른 것을 비롯해 코스맥스 +5.2%, 잇츠한불 +3.5%, LG생활건강 +2.0% 등이 상승세를 보였다. 코스온의 주가 상승은 기술적 반등이 이끌었다. 코스맥스와 잇츠한불은 중국 소비 반등과 관계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주가 상승으로 이어졌다. 시진핑 중국 주석이 12월 중 국빈 방한한다는 보도가 나온데 이어 주한중국대사관 고위 관계자가 이 같은 보도와 관련해 시인도 부인도 하지 않으면서 시진핑 주석의 방한에 대한 기대감을 키웠다.

 

LG생활건강의 주가 상승에는 3분기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이 작용했다. 코로나19로 인해 화장품 시장의 어려운 영업환경이 지속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LG생활건강은 차별화된 브랜드 경쟁력을 바탕으로 경쟁 업체들 대비 우월한 실적을 시현하고 있다. 이에 증권가는 LG생활건강이 3분기에도 안정적인 이익 증가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KB투자증권은 LG생활건강의 3분기 연결 매출액이 1조 9,351억 원(-2% YoY), 영업이익은 3,252억 원(+4% YoY)을 나타내면서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컨센서스에 부합할 것으로 내다봤다.

 

박신애 KB투자증권 연구원은 “매분기 안정적인 이익 성장 추세를 확인하면서 주가는 우상향 흐름을 이어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반면, 콜마비앤에이치는 –7.2%, 코스맥스비티아이 –5.9%, 대봉엘에스 –5.7%, 네오팜 –4.7%, 제이준코스메틱 –4.7% 등 하락세를 보였다. 콜마비앤에이치, 코스맥스비티아이, 대봉엘에스의 주가 하락은 차익실현매물 출회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네오팜은 3분기 실적 하락에 대한 우려가, 제이준코스메틱은 모멘텀 부재가 주가를 끌어내리는 요인으로 작용했다.

 

국내 화장품·생활용품 기업 주가 변화 (현재가 10월 16일 기준, 한화 기준)

 

 

조미진 연구원은 이번주 관심 종목으로 LG생활건강과 아모레퍼시픽을 꼽았다. LG생활건강은 10월 22일 실적 발표를 앞두고 실적 안정성이 부각됐으며 아모레퍼시픽은 2021년 실적 개선에 대한 기대감을 그 이유로 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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