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형태 중남미 통신원] 브라질 최대 화장품회사인 나투라는 지난 9일 전 세계 주식의 1차 공모를 위한 가격설정 프로세스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신주 1억 2,140만 주가 새롭게 발행되며 주당 가격은 46.25헤알(한화 약 9,700원)이다.
이미 상장돼 있는 나투라는 주식을 더 많이 매각하기로 결정하는 후속 과정에서 운영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 현금으로 56억 헤알을 확보한다는 계획이다. 1차 공모주는 나투라 자본금의 14억 주며 금액은 126억 헤알로 증가될 전망이다.
나투라의 주요 목표는 향후 3년 동안 성장을 가속화하는 것이다. 이후 자본 구조를 개선해 달러 부채와 환율, 높은 이자 비용이 대차대조표에 미치는 영향을 줄인다는 것이다.
나투라는 지난 1969년 설립된 브라질 화장품회사다. 나투라가 진출해 있는 지역은 브라질을 포함해 아르헨티나, 칠레, 콜롬비아, 멕시코, 페루, 베네수엘라, 프랑스, 미국과 같은 국가 등이며 63개 국가에서 간접적으로 운영되고 있다. 나투라는 약 40,000명의 직원이 근무하고 있으며 관계사로는 바디샵과 이솝 등이 있다.
한편, 이번 공모주 발표 이후 나투라(코드 NTCO3) 주식은 약 1% 상승해 47.50헤알(한화 약 10,000원)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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