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10.23 (월)

  • 구름많음동두천 13.6℃
  • 맑음강릉 19.7℃
  • 박무서울 15.3℃
  • 맑음대전 15.5℃
  • 맑음대구 15.3℃
  • 맑음울산 17.9℃
  • 맑음광주 14.9℃
  • 맑음부산 19.1℃
  • 구름조금고창 17.5℃
  • 맑음제주 21.0℃
  • 맑음강화 15.1℃
  • 구름조금보은 11.9℃
  • 맑음금산 9.7℃
  • 맑음강진군 15.5℃
  • 맑음경주시 17.9℃
  • 맑음거제 17.4℃
기상청 제공

[미국 리포트] 에스티로더, '인종차별' 해소 다양성 확대 적극 동참

흑인직원 고용, 흑인 소비자 이해, 인종평등단체 1,000만달러 기부 적극적 참여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희] 글로벌 브랜드 에스티로더가 흑인 직원과 흑인 소비자, 흑인 지역사회와 연대하는 등 인종차별에 대한 사회적 문제해결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 나서 주목받고 있다.

 

블룸버그 리포트에 따르면, 에스티로더는 직원들의 우려에 귀를 기울이고 더 많은 흑인 직원을 고용하고 다양성 프로그램을 확대하며 흑인 기업으로부터 더 많은 것을 구매하는 방식으로 '다양성' 아젠다를 확대하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에스티로더는 3년 동안 NAACP와 기타 인종평등단체에 1,000만 달러를 기부하겠다고 발표함에 따라 이전의 100만 달러(한화 약 12억 원) 보다 많은 금액이다.

 

에스티로더의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 최고경영진은 "흑인 직원과 흑인 소비자, 흑인 지역사회와 연대는 흑인 사회를 이해하는데 아주 중요한 요소이다"고 말했다. 이러한 에스티로더의 움직임은 회사가 인력을 다각화하기 위해 취해야 할 여러 단계 중의 시작이며 추후 점차적인 인종갈등의 해결을 위한 사회적 책임을 다하려는 노력의 일환으로 보여진다.

 

이에 따라 회사는 모든 정규 직원들에게 무의식적 편견 교육을 의무화하고 관리자에게 인종 문제에 대한 교육을 더 많이 제공할 계획이다. 매장 직원은 다양한 쇼핑객과 상호 작용하는 방법에 대한 교육을 받도록 할 방침이다.

 

이러한 인종차별의 벽을 허물려는 에스티로더의 노력은 에스티로더 회장을 포함한 100명의 임직원들이 작성한 서한을 미국 대통령인 트럼프를 지지하고 있는 로날드로더에게 보내졌으며 그 내용은 그의 활동을 중지할 것을 요청하는 것이었다. 서한에서 임직원들은 트럼프와의 관계가 회사 내에서 인종 관계에 부담을 준다고 설명했다. 미국 연방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이사회에 다시 합류한 이래로 로날드로더는 트럼프 단체에 160만 달러를 기부해 왔다.

 

관련태그

#에스티로더  #인종차별  #다양성 확대  #흑인직원 고용  #인종평등단체 기부금



배너

배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