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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포트] 존슨앤존슨, 대규모 소송사태 '존슨즈 베이비 파우더' 북미 판매 중단

회사측 "코로나19 영향 제품 생산 중단" 밝혀, 전문가들 "소비자 피해 16,000건 이상 소송" 큰 영향 지적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희] 존슨앤존슨(Johnson & Johnson)은 '잘못된 정보'로 인해 수요가 급감 하고 있는 미국과 캐나다에서 탈크 제품 판매를 중단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개인생활용품 대기업 존슨앤존슨 제품의 안전성에 대한 의혹으로 소비자 신뢰가 하락한 가운데 오랜 세월 소비자의 사랑을 받아 온 탈크 제품의 매출이 그동안 크게 감소했다.

 

존슨앤존슨은 '수십 년간의 과학적 연구'를 바탕으로 활석 기반의 존슨즈 베이비 파우더의 안전성에 대해 자신감을 유지하고 있으며 이번 북미 시장에서의 판매중단은 코로나19로 인한 생산 중단으로 100가지 제품의 판매 중단의 일환이라고 설명했다.

 

존슨앤존슨 관계자는 “북미의 탈크(Talc) 기반 존슨즈 베이비 파우더(Johnson's Baby Powder)에 대한 수요는 소비자 트랜드 변화로 인해 감소하고 있으며 제품의 안전에 관한 잘못된 정보와 지속적인 소송 관련 언론의 보도 때문이다"고 의견을 표명했다.

 

존슨앤존슨은 탈크 제품과 관련된 16,000건 이상의 소송을 진행한 것으로 밝혀졌으며 일부 전문가들은 "회사가 코로나19 바이러스 전염병 가운데 탈크의 판매 중단을 설명했으나 그들은 지금까지의 명성에 영향을 미치지 않기 위해 새로운 개발을 진행하지 않고 탈크 제품 판매를 하지 않게 되는 것을 코로나19 영향으로 설명하는 것이다"고 설명했다.

 

조지토우(Georgetow)의 마케팅 교수인 크리스티 노드렘(Christie Nordhielm)은 스카이닷컴(Sky.com)에 다음과 같이 설명했다. 크리스티 노드렘 교수는 “조용히 실행할 좋은 기회이다. 이 시기에 판매 중단을 진행하는 것은 명성을 떨어 뜨리는 것을 최소화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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