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오는 10월 전 세계 인구 순위 4위를 자랑하는 인도네시아에서 현지 최대 규모의 미용 박람회가 개최된다. 해외 뷰티 박람회 주관사인 코이코(대표 김성수)는 오는 10월 15일부터 17일까지 진행될 ‘2020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 화장품 미용 박람회’의 '한국공동관' 참가사를 모집한다.

올해로 15회째를 맞이하는 ‘2020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 미용 시장에서 괄목할 만한 3개 국가인 베트남,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를 순회하며 진행되는 ‘코스모뷰티 시리즈’의 올해 마지막 전시회이다. 글로벌 전시 전문 기업인 인포마마켓(Informamarkets)가 인수하며 인지도가 더욱 높아진 전시회는 뷰티살롱, 스파, 에스테틱 운영자 뿐 아니라 유통업자, 도매업자 모두가 주목하는 인도네시아 대표 미용 전시회로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해 전시회부터 패키징관을 신설해 전문성을 높인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는 화장품 원료와 소재, OEM ODM 위수탁생산, 기기와 장비, 패키징과 유관 소프트웨어 시스템 등 화장품 제조설비와 관련된 업체들과 바이어들의 니즈를 동시에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았다.

총 34개 국가에서 방문한 15,648명의 참관객과 14개 국가 370개의 참가업체, 한국을 포함해 총 7개의 국가관 유치 등 각종 성공적인 지표 뿐 아니라 한국공동관 운영 이래 가장 많은 총 72개사가 참가하며 꾸준히 높아지는 한국산 화장품의 인기를 반증했다.

GDP 1조 1,600억 달러 이상을 자랑하는 동남아시아 최대 경제 대국인 인도네시아는 주요 화장품 소비층인 15~64세 여성 인구가 약 8,000만 명으로 예측되는 등 미용 업계라면 누구나 주목할 만한 잠재력 높은 소비 시장 중 하나다. 전문가들은 인도네시아의 2020년~2023년 화장품 산업 성장률은 연간 약 6.5%대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향후 10~15년 이내에 전 세계 TOP 5 화장품 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도 높다고 전망되고 있다.

일찍부터 시작된 한류열풍도 국내 미용 업계들에게 호재로 작용한다. 이를 바탕으로 현지 온오프라인 유통망에 성공적으로 진출해 있는 중견, 중소기업 브랜드를 어렵지 않게 찾아볼 수 있다. 2018년 기준 한국산 화장품은 인도네시아 내 수입 화장품 시장 점유율 5위를 마크하고 있다. 한국 화장품의 수입 실적은 2017년 1,050만 달러에서 2018년 2,910만 달러로 거의 3배 가량 증가했다.

이번 전시회의 한국관 단독 주관사인 코이코 관계자는 “시위나 자연 재해 등의 부정적인 요소들이 존재했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전시회는 전체 참가사와 바이어, 전시 규모 등의 각종 수치상으로 이례 없는 성공을 거둔 바 있다”고 전하며 “상반기의 각종 해외 뷰티 박람회가 취소 또는 연기됨에 따라 하반기에 진행되는 해외 뷰티 박람회가 주목을 받는 것은 물론 화장품 산업의 성장세가 두드러지는 매력적인 시장인 인도네시아로의 문의가 이어지는 추세이다”고 덧붙였다.

코이코는 ‘2020 코스모뷰티 인도네시아’의 한국공동관 참가사들을 위해 전시회 참가 신청부터 각종 마케팅, 홍보 지원, 출장까지의 모든 제반 활동을 적극 지원할 예정이다. 이번 전시회 참가 신청을 비롯한 자세한 문의는 코이코(02-577-4927 또는 info@thekoeco.com)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