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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통

현대백화점, 올해 1~2월 '소비자관심도' 선두 질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 빅데이터 정보량 롯데 9.4%, 신세계 27.6% 감소 소비자호감도 '하락'

빅3 백화점, 소비자 관심도 변화 추이

 

 

[코스인코리아닷컴 이수진 기자] 올해들어서 코로나19 등의 영향으로 온라인쇼핑 시장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오프라인 매장들이 고전을 면치 못하는 가운데 현대백화점의 상승세가 돋보이고 있다.

 

빅3 백화점의 올해 1~2월 소비자관심도를 살펴본 결과, 현대백화점이 지난해 같은기간과 비교해 유일하게 상승하면서 정보량 1위를 기록했다.

 

3월 3일 글로벌빅데이터연구소(소장 김다솜)는 뉴스, 커뮤니티, 블로그, 카페,유튜브, 트위터,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지식인, 기업, 조직, 정부, 공공 등 12개 채널을 대상으로 지난해 1~2월과 올해 1~2월(29일 제외) 두 기간을 대상으로 정보량 변화 추이를 빅데이터 조사한 결과를 발표했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현대백화점은 지난해 1~2월 98,701건의 정보량을 기록했으나 올해 같은 기간에는 120,188건으로 21.77% 급증하면서 지난 1월 조사에 이어 선두자리를 차지했다. 지난해 1~2월 111,269건으로 1위를 차지했던 롯데백화점이 올해 같은 기간에는 9.41% 줄어든 100,795건을 기록하는데 그쳤다.

 

연구소가 조사한 결과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지난해 내내 소비자관심도 1위를 고수하고 있었지만 올해 들어 지각변동을 보였다. 신세계백화점은 올해 53,049건으로 지난해 73,284건에 비해 27.61%가 감소했지만 3위를 유지했다. 신세계백화점의 올해 소비자관심도는 현대백화점의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고 있다.

 

빅3 백화점 소비자호감도 조사

 

 

빅3 백화점에 대한 소비자호감도를 분석했다. 롯데백화점의 지난해 긍정률은 62.77%였으나 올해에는 49.47%로 13%P 이상 하락했고 부정률은 3%P 이상 높아졌다. 3대 백화점 중 유일하게 부정률이 상승했다. 현대백화점의 경우 지난해 긍정률은 57%였으나 올해는 42%로 떨어졌고 부정률도 낮아졌다. 신세계백화점도 지난해 긍정률은 56%였으나 올해에는 50%로 떨어졌고 부정률도 소폭 내렸다.

 

연구소 관계자는 "현대백화점이 상승세를 보인 것은 고급 수요 등을 겨냥한 현대백화점의 다양한 이벤트와 맞춤형 마케팅 전략 등이 주효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면서 "이 같은 흐름이 이어진다면 머지 않은 장래에 백화점 업계는 빅3 체제에서 '투톱' 체제로 전환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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