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민석 기자] 화장품 용기 전문기업 펌텍코리아(대표이사 이도훈)는 주당 330원의 배당을 실시한다고 공시했다.
공시에 따르면, 펌텍코리아는 지난 20일 늦은 시간 이사회를 열고 2019년도 결산배당으로 보통주1주당 330원, 총액 약 40억원의 현금배당을 결의하였다고 12월 23일 공시했다. 배당기준일은 2019년 12월 31일이며 주주총회를 통해서 확정할 예정이다.
또 시가배당율은 배당기준일이 미도래해 밝히지 않았으나 전일 종가(18,350원) 대비 1.8% 배당율에 해당하며 펌텍코리아의 3분기 누적 당기순이익을 기준으로 연환산한 배당성향은 19.2%에 해당한다.
펌텍코리아 이도훈 대표는 "상장 때부터 다양한 주주 친화정책으로 회사에 대한 신뢰에 보답하는 회사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약속했다"며 "그동안 주주와 투자자와 지속 소통을 통해 무상증자, 자기주식 취득에 이어 배당에 대한 회사 경영자의 입장을 정한 것이다"며 "앞으로도 매년 배당금이 지급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다"고 말했다.
올해 신규 상장법인인 펌텍코리아는 2019년 7월초 상장한 후 열흘 만에 전격적으로 무상증자를 발표했다. 특히 558%의 높은 무상증자 비율로 시장의 주목을 받았다. 또 산업에 대한 보수적인 전망으로 주가가 하락하자 지난 10월 7일 50억원의 자기주식 취득 결정을 내려 자기주식을 취득 중에 있다. 이번 배당까지 상장 첫 해부터 다양한 주주 친화정책을 펼치고 있는 펌텍코리아의 향후 행보가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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