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스킨케어 라인과 립 키트 제품으로 억만장자에 오른 카일리 제너 (Kylie Jenner)가 프리미엄 독일 뷰티 채널 '더글러스'와 함께 유럽 시장에서 데뷔한다.

2020년 봄시즌 더글러스에서 판매할 예정인 카일리 스킨(Kylie Skin)의 16개 제품 라인 중 포밍 페이스 워시, 호두 페이스 스크럽, 페이스 모이스쳐라이저, 아이 크림, 바닐라 밀크 토너와 비타민C 세럼을 포함한 6개 제품을 매장과 온라인에서 판매한다.

더글러스 그룹은 유럽 대륙 전체에 걸쳐 카일리 스킨의 독점 유통 권한을 갖는다. 카일리 제너는 “내년 유럽에서 카일리 스킨을 더글러스 그룹을 통해 유통하게 되어 매우 기쁘다. 많은 유럽 팬들의 요청에 부응해 이제 유럽에서 직접 제품을 직접 테스트하고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카일리 코스메틱스와 카일리 스킨은 코티에 6억 달러(한화 약 7,011억 원) 규모로 인수됐다.

더글러스 그룹의 티나 뮬러(Tina Müller) CEO는 “독점 파트너십을 발표하게 된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 이 파트너십으로 고객에게 가장 혁신적이고 독특한 제품을 제공할 수 있으며 카일리가 미국 소비자들의 시대 정신을 반영해 왔음을 여러 번 입증됐으며 유럽에서도 그녀의 제품에 대한 열정이 빛을 발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카일리 스킨 제품은 현재 얼타 매장과 온라인 쇼핑몰, 미국의 카일리스킨(kylieskin.com)에서 구입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