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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관단체

경북지역 화장품, 해외수출 상담회 큰 성과

공동 브랜드 '클루앤코' 회원사 인도, 중국, 베트남 기업과 30만달러 MOU 체결

 

[코스인코리아닷컴 김성해 기자] 경북도의 화장품 수출길에 청신호가 들어왔다. 지난 10일 경북도와 경산시는 대구한의대 산학협력단과 함께 '2019 경북 화장품 수출 상담회'를 개최했다.

 

대구시 수성구 소재인 대구 그랜드 호텔에서 열린 이날 상담회에는 경북 화장품 공동 브랜드인 '클루앤코(CLEWNCO)' 회원사와 해외 바이어 업체를 초청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상담회는 3년 째 진행되는 '클루앤코의 밤' 행사를 화장품 기업에 도움될 수 있는 수출상담회로 바꿔 진행하면서 호응을 유도했다.

 

이날 상담회는 22개 해외 바이어와 25개 클루앤코 회원사 대표와 실무자가 각각 40분씩 개별상담회의 형태로 행사를 이어나갔다. 그 결과 총 124건의 상담과 계약추진액 약 1,536만 달러(1년 기준)에 대한 협의가 이뤄졌다.

 

 

이날 상담회에서 특히 주목할 부분은 현장에서 진행된 3건의 MOU 체결이다. 인도의 SAI WELLNESS와 스킨미소랩 브랜드가 10만 달러, 중국의 Guangzhou Taohua Island Cosmetics Co., Ltd와 코리아비앤씨가 10만 달러, 베트남의 Vietnam Ecolink Commercial Investemnt와 흔산바이오가 10만 달러 등 총 30만 달러의 MOU를 체결하는 쾌거를 이뤄냈다.

 

상담회 이후에는 기업간의 만찬을 가지고 감사패를 전달하는 등 뜻깊은 시간을 보내며 행사를 마무리했다. 경북 화장품 공동 브랜드인 '클루앤코'는 지난 2017년 9월 런칭했으며 지역 중소 화장품 기업들의 국내외 판매촉진과 수출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클루앤코 관계자는 "2020년에도 클루앤코는 다양한 사업과 마케팅을 통해 지역 강소 화장품 업체에 실질적인 매출 향상에 도움이 될 사업을 계속해서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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