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김대환 기자] 바이오스펙트럼(대표 박덕훈)이 아시아 최대 화장품 원료 박람회인 태국 방콕에서 열린 '2019 인-코스메틱스 아시아'에 클라리언트와 공동 부스를 운영해 보다 전략적으로 해외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바이오스펙트럼은 지난 2016년 다국적 케미컬 기업 클라리언트와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은 이후 국제 박람회에서는 클라리언트와 공동 부스를 운영하고 있다. 이번 박람회에 앞서 각 국가의 대리점들의 영업을 지원하기 위해 효능 원료에 대한 세미나와 신제품 교육, 마케팅 트렌드 교육 등을 실시했다.

이번 트레이닝에는 태국, 인도네시아, 필리핀, 베트남, 인도, 일본, 중국 등 아시아 각 국가의 대리점들이 참석해 제품 교육 뿐 아니라 각가별 시장 상황과 그에 따른 영업전략 등을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박람회 기간 동안 부스에서는 바이오스펙트럼의 효능 원료와 클라리언트의 제형 원료로 만든 다양한 완제 샘플들을 선보여 많은 방문객의 주목을 끌었다. 특히 바이오스펙트럼의 베스트셀러 클렌징 원료인 BioDTox™가 적용된 친환경 loofah는 고객사에서 열렬한 관심을 보여 박람회 둘째날에 준비한 샘플이 모두 동이 나기도 했다.

항노화는 모든 화장품 시장에서 가장 중요하게 여겨지는 클레임 중 중 하나다. 올해 4월 인-코스메틱스 글로벌에서 신규 런칭한 Epseama는 유전자에 의해 결정된 피부의 나이를 되돌려 준다는 컨셉의 항노화 원료다. 2019 BSB innovation award에서 은상을 수상한 Epseama는 아시아 시장에서도 높은 관심을 받았다.

특히 실제 인체 피부에 적용하였을 때 2018년 회춘 효과를 검증한 데이터에 대한 고객들의 관심이 뜨거웠다. Epseama는 이번 2019 인-코스메틱스 아시아에서 Innovation award shortlist에도 올랐다. 클라리언트 Active Ingredient에서 technical marketing을 담당하는 Julie Droux는 Epseama에 대한 기술 세미나를 실시했다. 이날 오후 늦은 시간이었지만 많은 사람들이 참석해 Epseama에 대한 아시아 시장의 관심을 또 한 번 확인할 수 있었다.

동남아 시장은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으로 바이오스펙트럼은 각 지역의 담당자들과 대리점 과의 긴밀한 유대를 통해 비슷하지만 다른 특성을 가진 아시아 각국의 시장에 적합한 원료를 개발하고 타겟에 맞춘 마케팅 전략을 수립해 대리점들을 서포트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시장 점유율이 점차 증가할 것을 기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