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김윤정] 바디샵이 검증된 사회공헌과 친환경 성과, 공공 투명성과 법적 책임에 대한 높은 기준을 충족해 이익과 목적의 균형을 이룬 기업들에게 주어지는 B Corp 인증을 획득했다.

비영리단체인 B Lab(B Lab)이 수여하는 이 인증은 고객에 중점을 사회, 윤리적인 기업의 여러 활동 사항을 검토해 전반적인 사업활동의 성과를 토대로 검증된 기업에게 수여한다. 더바디샵은 모회사 '나투라'(Natura)와 함께 B Corp 인증을 받았다.

더바디샵의 데이빗 보튼(David Boynton) CEO는 "지구와 사회는 단기이익만을 추구하지 않고 보다 헌신적인 책임있는 사업이 필요하다. 소비자와 직원, 주주들도 이러한 변화를 인식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지원하는 회사와 브랜드에 충성도를 높이고 있으며 이러한 소비자들의 변화는 기업의 활동과 체질을 변화시키고 있다. 진정한 변화는 함께 일함으로써 일어날 수 있으며 세계가 기후 비상 사태에 직면하고 사회적 불평등이 증가하는 시점에 이제 행동할 때이다" 라고 말했다.

B Corp 회사 인증을 위해 정책위원과 근로자, 지역사회, 환경단체, 고객 등 5개 부문에 걸쳐 성과를 분석한다.

바디샵의 영원히 동물실험 반대 캠페인(Forever Against Animal Testing campaign)은 이번 인증 획득에 크게 기여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동물에 대한 화장품 테스트를 더 이상 모든 업체에서 할 수 없게 하기 위해 이러한 캠페인을 통해 얻어진 800만명의 동물 테스트 반대 서명을 유엔에 제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