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글로브뉴스는 5월 13일 중남미계 약용 대마초와 대마초 파생 제품을 전문적으로 생산하고 있는 블루베리 메디컬 코퍼레이션(Blueberries Medical Corp)이 5대 카나비딜(cannabidiol)의 생산과 판매,수출에 대해 승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로서 블루베리 메디컬 코퍼레이션는 콜롬비아 국립 식품의약품안전연구소인 'INVIMA(Instituto Nacional de Vigilancia de Medicamentos y Alimentos)'의 건강, 웰빙 제품을 소비자에게 판매할 수 있게 됐다.

블루베리 메디컬 코퍼레이션이 승인받은 제품은 페이스크림, 립밤, 바디크림, 뷰티밤, 대마오일샴푸가 포함된 건강, 웰빙 제품이다. 콜롬비아와 라틴 아메리카에서 제품 출시는 올해 하반기부터 시작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루베리 메디컬 코퍼레이션은 40년 이상 소비자 패키지 제품 개발과 마케팅 경험이 있는 크리스챤 토로(Christian Toro) 이사회 이사장이 제품 브랜딩과 마케팅을 맡아 활성화에 나서게 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INVIMA 승인으로 콜롬비아 이외의 다른 라틴 아메리카 국가에서도 제품 승인 프로세스를 신속하게 진행할 계획이다.

블루베리 메디컬 코퍼레이션의 파트리시오 스터커(Patricio Stocker) 박사는 "INVIMA 승인은 우리가 제품 상용화를 시작할 수 있게 하는 주요 성과이다. 회사의 전문가팀은 중남미와 전 세계 다양한 시장의 소비자에게 대마의 효력을 전달해 줄 독점 제품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으며, 이러한 새로운 시장의 성장을 기반으로 포지션했다. 우리의 웰빙 제품 라인은 여성과 남성 소비자 모두에게 천연 성분으로 다양한 프리미엄 제품을 제공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에두아르도 몰리나리(Eduardo Molinari) 수석부사장은 "상용화는 제품 브랜딩과 유통 전략은 올해 하반기에 완료될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 기간 동안 우리는 개발중인 신제품을 마무리해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장하고 콜롬비아와 해외에서 유통 체제를 마련할 것이다"라고 강조했다.

대마(CBD) 기반의 화장품은 블루베리 메디컬 코퍼레이션의 기술과 비즈니스 개발팀에게 중요한 관심 분야이며, 이 회사는 2019년 1,310억 달러(한화 약 131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는 성장하는 글로벌 스킨케어 시장을 다루기 위해 CBD의 국소 사용에 대한 연구개발 노력을 계속 집중하고 있다.

INVIMA에서 승인한 5개 대마(CBD) 기반 제품은 페이스 크림, 립밤, 바디크림, 뷰티 밤, 대마오일샴푸 등이다.  대마(CBD)는 비타민E, 오메가3, 오메가6와 같은 영양소가 풍부하고 여드름, 건성피부, 건선의 감소를 비롯한 여러 가지 유익한 효과가 탁월한 화장품 성분으로 널리 알려져 있다. 높은 흡수력으로 피부에 침투할 수 있어 혈액순환과 림프계 기능을 향상시킨다. 회사는 현재 몇 주 안에 승인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2개의 추가 제품에 대한 연구개발도 최종 단계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