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통신원 김윤정] 유럽에서 천연, 유기농 화장품 시장이 지속적으로 성장하면서 소비자층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018년 345억 달러 (한화 약 38조 7,000억원) 규모였던 천연 화장품 시장은 연평균 5.2%가 증가해 2027년 전세계 매출액이 545억 달러 (한화 약 61조 1,00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미래시장조사기관(Future Market Insights (FMI))에 따르면, 화장품과 세면용품에 화학 물질의 부작용에 대한 소비자의 우려가 증가하고 천연 성분의 이익에 관한 지식의 보급과 윤리적 소비주의의 증가에 힘입어 성장이 가속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유기농 제품과 천연 제품에 대한 소비자의 선호도는 더이상 음식과 음료에 국한하지 않고 있다. 미래시장조사기관(Future Market Insights)에 따르면, 천연 화장품의 매출은 2019년 전세계 매출의 2/3 이상을 차지할 것으로 예상됐다.

시장조사 기관은 2018년과 비교해 2019년은 5% 이상 성장이 예상되는 천연 스킨케어 제품의 인기가 높아짐에 따라 천연 헤어케어 제품에 대한 소비자 선호도도 더욱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식물을 기반으로 한 모발관리 제품은 점차 소비자층이 늘어가고 있으며 큰 인기를 얻고 있다.

FMI에 따르면, 2027년 천연 화장품의 전세계 시장 매출은 연평균 5.2%가 성장해 545억 달러 (한화 약 61조 1,000억원) 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FMI측 관계자는 "식물과 유기농 제품이 화장품과 퍼스너케어 시장의 성장에 따라 이러한 천연 원료로 개발 된 스킨케어와 헤어케어 제품은 그 제형과 제품 품질에도 많은 발전을 보였다.  헤어케어와 스킨케어 제품은 2018년 천연 화장품 시장 매출의 절반 이상을 차지했으며 앞으로도 계속 유지될 것이다"라고 말했다.

유럽지역에서 큰 인기를 얻고 있는 천연 화장품 시장은 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보고 있다. FMI는 유럽이 천연 화장품의 가장 큰 소비국이 될 것이며 일본을 포함한 동남아시아와 북미지역이 뒤를 이을 것으로 예상했다. 유럽은 지속 가능성을 위한 여러 노력을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있으며 이와 관련해 천연 식물 기반 성분에 대한 유럽의 사랑은 천연 제품에 대한 수요로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