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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리포트] 화장품, 퍼스널케어 제품 '폐기물 제로' 중요 이슈 부상

소비자 환경문제 인식 확산 "지속가능한 환경 친화적 제품" 요구 확대

[코스인코리아닷컴 미국 통신원 김윤정] 시장조사 기관 민텔은 소비자들 사이에서 환경 문제에 대한 인식이 확산되면서 앞으로 수년 내에 세계의 미용, 퍼스널 케어 시장에 큰 영향을 줄 주요 트렌드로 '폐기물 제로'를 제시했다.

 

시장조사 기관에 따르면 "뷰티 제조업체와 브랜드는 폐기물과 지속 가능성이 제로에 가까워지기 위해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이동해야 하고 공급망의 모든 측면에 중점을 두어야 한다"고 발표했다.

 

 

민텔은 새로운 보고서인 '폐기물 제로'(Sub-Zero Waste '2019 Global Beauty and Personal Care Trend)에서 "브랜드가 현재 접근 방식을 바꾸지 않는다면 앞으로는 시장에서 외면당할 것이다. 뷰티와 퍼스널 케어 사업은 지속 가능성과 폐기물 낭비 측면에서 완전히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전환해야 한다. 일부 회사는 이미 완전히 포장 방법을 지속가능하며 친환경 제품으로 전환하고 있다. 이것은 단순한 추세가 아니라 운동이다"라고 발표했다.

 

포장지 줄이는 것으로 충분하지 않은 폐기물

 

시장조사 기관에 따르면, 향후 5년 동안 환경을 고려한 소비자들이 미용과 퍼스널 케어 루틴을 포함해 삶의 모든 측면에서 낭비를 줄이는 방법을 모색함에 따라 지속가능성에 대한 관심이 새롭게 부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 세계의 소비자들은 이미 지구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다. 예를 들면 미국의 천연, 유기농 제품을 고매하는 개인 고객 중 44%가 지속 가능을 적용한 삶의 패턴을 살고 있으며 스페인의 미용과 개인위생제 구매 소비자 중 74%는 천연 제품에 사용된 성분이 지속 가능하지 않는 점을 우려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그린, 친환경 제품을 구매할 가능성이 있는 브라질인의 54%는 낭비하기 싫어서 지속 가능하고 환경 친화적인 제품을 구매한다고 응답했다.

 

폐기물 제로 운동은 전세계적으로 탄력을 얻고 있다. 민텔 관계자는 "정보가 빠른 소비자들은 오랫동안 일회용 플라스틱의 남용으로 직접적인 결과인 Great Pacific Garbage Patch와 같은 엄청난 낭비를 더 이상 용인하지 않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한정된 유통기한 제품을 의도적으로 만들거나 과소비를 조장하는 브랜드는 소비자 반발 위험에 처할 것이라는 지적이다. 소비자는 브랜드가 보다 환경적으로 책임감 있고 자신들의 행보가 환경에 취할 영향을 고려한 사업형태를 점차 크게 원하고 있다.

 

이러한 맥락에서 포장제 감소 노력은 충분하지 않으며 소비자는 미용 공급망의 모든 단계에서 제조업체와 브랜드의 보다 적극적인 노력과 '즉시 사용 가능한' 사고를 기대하고 있다. 민텔은 "폐기물 제로(Sub-Zero Waste)가 향후 5년 동안 미용과 퍼스널 케어 산업을 변화시키고 향후 10년 동안 예측이 불가능한 방식으로 진화할 것이라는 데는 의심의 여지가 없다"고 결론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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