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장미란 기자] 한국미용산업협회의 국가지원 해외 박람회 신청 방식이 변경됐다. 한국미용산업협회(주관단체)는 미용 산업의 해외 수출 활성화를 위해 국가지원금 무역촉진단 수행기관으로 선정돼 매년 광동 국제 화장품 미용 박람회, 하얼빈 아태 미용미발 박람회(춘·추계), 베트남 Viet Beauty 등을 진행해 오고 있다.
그동안 박람회 신청은 매번 박람회마다 각각 신청을 받아 진행해 왔으나 업무 프로세스의 효율성이 저하되고 업무 부담이 가중된다는 지적이 제기됐다. 이에따라 협회는 보다 원활한 업무처리를 원하는 회원사들의 요청에 따라 기존 박람회 개최 이전에 신청을 받아 등록과 진행하는 모집방식과 달리 2019년부터 반기별로 묶어 진행키로 했다. 우선적으로 상반기 박람회를 모집할 예정이며 추후 공석이 발생할 경우 개별적으로 신청을 받을 방침이다.
협회 관계자는 “2019년 상반기의 경우 정부로부터 수출 실적을 검증받아 유망전시회로 선정된 광저우 박람회와 춘계 하얼빈 박람회를 묶어 신청을 받을 예정”이며 “하반기도 이같은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한국 공동관은 선착순 신청 기업을 대상으로 심사를 통해 선정, 정부 국고지원금을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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