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최지윤 스페인 통신원] 향수, 화장품 전문 매거진 뷰티 프로프(BEAUTYPROF)는 위조 화장품으로 인한 경제적 손실을 보도했다.
유럽연합 지적재산사무소(Euipo)는 위조품이 유럽과 스페인의 경제에 미치는 영향에 대한 최신 연구의 주요 결론 중 하나로 위조품을 지적했다. 화장품과 개인위생용품 부문에서 유럽연합(EU)은 위조품으로 인해 연간 매출액의 8.9%를 차지하는 58억 2,800만 유로(한화 약 7조 6,880억 원)의 손실을 봤다. 스페인에서는 이러한 손실이 연간 매출의 16.2%인 9억 3,300만 유로 (한화 약 1조 2,307억 원)에 해당한다.
이 보고서는 13개 주요 경제 부문에서 위조품으로 인한 유럽연합의 연간 손실이 600억 유로(한화 약 79조 1,490억 원)에 달한다고 밝혔으며 이 수치는 매출의 7.5%를 차지한다.
지난 5년 동안 유럽연합 지적재산사무소는 지적재산권 (IPR)의 침해에 취약한 분야에서 위조품으로 인한 경제적 비용을 연구했다. 이는 화장품 뿐 아니라 개인용품, 의류, 신발, 액세서리, 스포츠용품, 장난감, 게임, 보석과 시계 등을 포함한다. 위조품으로 인해 합법적인 제조업체는 생산을 줄이고 근로자 수 역시 줄어 들어 434,000 개의 일자리가 감소했다.
스페인에서는 위조품을 분석한 13개 부문에서 연간 직접 판매의 9.3% 손실을 봤으며, 약 62억 유로(한화 약 8조 1,787억 원) (인구당 연간 133 유로, 한화 약 17만 5,450원 )의 손해를 추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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