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최현정 기자] 판켈(ファンケル)이 발효기술을 이용한 새로운 화장품 소재 개발에 착수했다.
판켈(ファンケル)은 나가세산업(長瀬産業)과 발효기술을 이용해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는 공동연구에 대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그동안 판켈은 미생물이 갖고 있는 대사회로를 이용해 물질을 변환시키는 새로운 발효기술을 화장품과 식품 등 다양한 분야로 응용을 시도했다. 더불어 미생물 발효를 통해 만들어진 물질의 새로운 가능성에 착안한 소재 개발도 진행해 왔다.
2016년에 판켈이 60대를 대상으로 발매한 화장품 브랜드 ‘뷰티부케(Beauty BOUQUET)’에는 발아 현미를 특수한 효모로 발효시켜 독자적으로 개발한 ‘발아미 발효액’ 원료를 배합해 생산했다. 그러나 효율적으로 발효 생산물을 얻기 위해서는 새로운 생산 기술의 확충이 필요했다.
판켈은 나가세산업과의 공동연구를 통해 발효물질에 포함된 기능성 펩티드(peptide)가 갖고있는 피부에 대한 생리적 기능을 해석하고, 그 결과를 발효 생산물 화장품으로의 응용 연구로 진행할 예정이다. 나가세산업은 발효 물질에 대한 뛰어난 기술력을 통해 연구개발을 진행하는 기업으로 알려져있다.
미생물에 의해 만들어진 발효생산물은 식물 추출물을 사용한 발효 기술 등에서 새로운 유효성이 발견됐다. 이를 통해 다양한 미생물을 이용한 발효가 다양한 기능을 가진 생산물을 만들어 낸다는 가능성을 확인했다.
앞으로 판켈과 나가세산업은 서로 보유하고 있는 연구자산을 활용해 발효 생산물 소재를 개발하고, 이를 활용한 다양한 화장품 제품의 생산을 목표로 연구에 몰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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