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바이오기업 네이처셀(대표 라정찬)이 사드 악재에도 불구, 중국에 화장품 수출을 시작했다.
네이처셀은 지난해 12월 중국 건강관리서비스기업 상해품각건강관리자문유한공사(上海品珏健康管理咨询有限公司, Shanghai PinJue Health management Co.Ltd)와 맺은 계약에 따라 3월 11일 인천항구에서 줄기세포 배양액 화장품 ‘닥터주크르 마스크팩’ 초도 주문 물량 1만 9,056세트를 선적했다고 밝혔다.
이날 선적된 닥터쥬크르 마스크팩 2종은 총 25만달러 규모로 3월 14일 중국 상해항구에 도착할 예정이다. 앞으로 중국의 피부과, 성형외과 등 전문병원과 화장품 전문 사이트를 통해 중국 전역에 판매된다. 중국에서 판매되는 일반 마스크팩과 달리 중상류층을 대상으로 초고가로 판매될 예정이다.
네이처셀 측은 “사드 악재에도 불구하고 이뤄진 이번 수출 시작은 중국 측의 바이오스타 기술에 대한 신뢰가 있었기에 가능했다”면서 “이번 수출을 계기로 중국 중상류층에 바이오스타 줄기세포 연구원의 줄기세포 기술을 알릴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앞서 네이처셀은 중국 상해품각건강관리자문유한공사와 닥터쥬크르 마스크팩 2종을 5년간 공급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닥터쥬크르 마스크팩은 지난해 11월 중국 식품의약품관리총국(CFDA)의 위생허가를 최종 취득했으며 마스크팩 외 닥터쥬크르 6종 제품에 대한 위생허가 취득도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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