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차별화된 마스크팩 기술력으로 업계의 이목을 집중시킨 씨제이엠인터내셔널(대표 이재희)이 화장품 집중화단지를 조성, 새로운 도약에 나섰다.
씨제이엠인터내셔널은 3월 3일 오전 11시 충북 음성군에서 화장품 OEM ODM 집중화 단지인 ‘화장품 집중화단지’ 준공식을 가졌다.
이날 준공식에서 이재희 대표는 “마스크팩은 기초 화장품 카테고리 내에서도 진입장벽이 낮은 편으로 ‘쉽다’고 할 수 있는 아이템임에도 불구하고 짧은 시간 안에 폭발적으로 시장이 팽창하고 있다. 이러한 마스크팩 시장에서 씨제이엠인터내셔널은 다년간 특수 부직포를 임가공하며 쌓은 경험을 바탕으로 마스크팩 업체로부터 인정받았고 현재에 이르렀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화장품 집중화단지의 효율적인 공정관리와 자동화 시스템을 통해 원단, 에센스, 충진 파우치까지 원스탑 생산 시스템 품질 경영을 이뤄가고자 한다”고 강조했다.
충북 음성군에 2만평 규모로 들어선 화장품 집중화 단지는 원단 소재 개발과 제형 개발, 완제품 생산까지 가능한 화장품 OEM ODM 집중화 단지이다. 월 1억장의 대규모 생산 체계를 구축하고 있으며 CGMP 기준에 준한 철저한 품질 관리가 이뤄지고 있다.
화장품 집중화 단지는 마스크팩 생산에 있어서 ‘규모의 경제’를 지향하고 있다. 씨제이엠인터내셔널 외에도 파트너 사인 가온인터내셔날, 엔티코 등이 함께 자리를 잡아 마스크팩 생산성을 강화했다.
씨제이엠인터내셔널 측이 밝힌 화장품 집중화단지의 설립 목적도 ▲부직포 단순 임가공에 대한 의존도 탈피 ▲CGMP 기준 클린환경 대응 ▲원단, 에센스, 파우치 ONE-STOP 일괄 생산 ▲월 1억장 대응 가능한 업계 최대 생산능력 보유 등이다.
특히 다변화되는 시장 환경 변화에 대한 대응이 취약하고 제품의 비규격이 문제가 됐던 독립 생산구조의 문제점을 해결할 수 있다는 것이 최대 강점으로 꼽힌다.
독립 생산구조에서는 ▲생산성 악화 ▲원가상승에 따른 경쟁력 약화 ▲이동 물류비용 증가 ▲제품의 일관성 약화 등이 문제가 됐으나 집중 생산구조로 바뀌면서 이동 물류비용이 감소하고 원가절감과 생산성 강화, 제품의 일관성 확보라는 강점을 얻게 됐다는 것이다.
씨제이엠인터내셔널 이재희 대표는 “마스크팩은 30여년간 차근차근 성장해 온 기초 화장품과 달리 3~5년만의 급속 성장으로 기반 구조가 취약하다. 하지만 앞으로 마스크팩 시장에서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서는 제대로 된 인프라가 필요하다”면서 “화장품 집중화단지를 통해 마스크팩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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