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2월 글로벌코스메틱연구개발사업단(이하 사업단)이 출범했다. 배경은 한-미, 한-EU FTA 등 시장 개방과 급변하는 세계 화장품 트렌드 대응, 그리고 화장품 산업을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수출전략 산업 으로 육성하기 위한 R&D 지원으로, 정부 R&D사업으 로는 최초로 화장품 분야에 투자한 사업이었다. 출범 당시에는 앞서가는 유럽, 미국, 일본의 화장품 연구개발 수준을 추격하는데 보다 많은 비중을 두고 지난 6 년간 사업을 추진해 왔다. 하지만 최근 화장품 산업 환경은 중국 특수에 의한 급격한 수출증가와 함께 조선, 철강, 석유 등 기존의 국가 주력 산업의 수출부진으로 화장품 산업이 국가 적인 수출 산업으로 부상하는 상황이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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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연구개발 투자를 위한 제언
정확한 통계는 없으나 국내에서 생산되는 화장품 제조에 필요한 원료소재는 80% 내외로 외국에서 수입해 사용되는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이는 최근 사업단 자체에서 조사한 국내의 대표적인 화장품회사들의 원료소재 사용 현황에서도 확인되고 있다. 이러한 외국 제품 의존도는 향후 글로벌 선도 화장품 개발에 큰 저해요인으로 작용하게 될 것으로 생각된다.
기초소재 의존도는 60~80%, 첨가소재의 외국산 비율은 50~90%로 나타나고 있어 회사 사정에 따라 외국산 원료 의존도는 많은 편차를 보이고 있으나 여전히 수입 원료에 의존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화장 품소재 산업 육성을 위한 다방면의 노력이 필요한 시점이다.
※ 이 기사의 전체 내용은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2016년 6월호에서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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