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아미코스메틱이 본격적인 중국 화장품 시장 공략에 나선다.
아미코스메틱은 자연주의 화장품 브랜드 퓨어힐스가 중국의 C-BONS(씨본스) 그룹 산하 씨본스 상무 유한공사(丝宝集团旗下湖北丝宝商贸有限公司)와 중국 내 유통 독점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씨본스 그룹은 1989년도에 설립된 홍콩 그룹사로 씨본스상무유한공사는 씨본스 그룹이 전액 투자한 자회사이다. 현재 중국의 여성용품, 스킨케어, 영유아 등 소비재 카테고리에서 지에팅(洁婷), 취옌인아이(全因爱),리화쓰바오(丽花丝宝), 슈레이(舒蕾), 메이타오(美涛) 등 인지도 높은 다양한 브랜드를 다수 보유하고 있다. 특히 중국 소비재 시장의 약 10%를 점유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이다.
최근 중국에서 한류 K-Beauty 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며 그룹 내에서 수입 화장품 전문 사업부를 신설하고 글로벌 파트너를 물색하는 과정에서 다양한 특허와 인증을 통한 국제적 기술력과 자연주의 화장품 시장에서의 퓨어힐스가 가진 인지도가 관계자의 눈에 띄어 이번 독점 유통 계약 체결이 진행됐다는 후문이다.
특히 중국에서는 자국 화장품 산업 보호를 위해 모든 수입 화장품에 대해 위생허가 인증을 받도록 의무화 하고 있는데 퓨어힐스는 이미 2012년부터 프로폴리스 추출물 90%가 함유되어 있는 ‘프로폴리스 90 앰플(Propolis 90 Ampoule)’ 외 35개 품목에 대한 중국 위생허가(CFDA) 인증을 완료하며 즉각적인 중국 진출에 대한 만반의 준비가 완료된 상태다.
아미코스메틱 마케팅 관계자는 “이번 독점 유통 판매 계약을 통해 아미코스메틱이 가진 자연주의 화장품과 더마코스메틱에 대한 기술력과 중국 내 탄탄한 유통망을 소유한 씨본스 그룹의 영업력과 자본력이 결합해 2019년까지 퓨어힐스가 중국 수입화장품 시장에서 TOP 5 진입하는 것이 목표”라며, “BRTC(비알티씨), CL4(씨엘포) 또한 안정적으로 정착시켜 2020년에는 아미코스메틱이 ASIA TOP10 에 진입하는 것이 목표다”고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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