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아모레퍼시픽 상생경영이 주목받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기업이 지속가능한 성장을 달성하기 위해서는 주변 환경과의 건강한 상생이 뒷받침 되어야 하며 이를 통해 함께 하는 모든 생태계 구성원과 더불어 동반성장하는 것이 기업의 경쟁력을 향상시키는 진정한 질적 성장의 근간이라 믿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현재 협력 파트너들과의 유기적인 상생 협력 생태계를 바탕으로 다양한 협력 활동을 전개하고 있으며 기업 생태계와의 조화로운 발전을 통한 진정한 의미의 ‘원대한 기업(Great Global Brand Company)’로의 도약을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지난해 12월 아모레퍼시픽은 공정거래와 동반성장 문화 정착을 위해 동반성장위원회와 ‘대리점 상생협약’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아모레퍼시픽은 ‘화장품 대리점 동반성장협의회’를 구성해 협약 내용에 관한 이행여부를 적극 점검하고 우수 사례에 대한 정보 공유를 위한 정기적인 회의체를 통해 동반성장의 기업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기로 했다.
[영업 파트너와의 상생 협력]
방문판매
지난 1964년 9월에 역사가 시작된 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 제도는 시대를 뛰어 넘어 고객들의 끊임없는 사랑을 받으며 아모레퍼시픽이라는 하나의 회사를 넘어 국내 화장품 산업의 발전을 이끌어 오고 있다.
아모레퍼시픽 방문판매 상생협력 활동
2015년 현재 아모레퍼시픽의 방문판매원인 ‘아모레 카운셀러’는 전국적으로 약 3만 6천명이 활동하고 있으며 아모레 카운셀러와 관계를 맺고 있는 방문판매 경로의 고객은 300만 명에 이른다.
방문판매 채널을 통해 아모레퍼시픽의 주요 럭셔리 브랜드인 설화수와 헤라를 비롯해 바이탈 뷰티, 프리메라, 롤리타렘피카, 오설록, 려 화윤생, 일리 등 총 8개 브랜드 400여 개 제품이 판매되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3년 9월 ‘방문판매 동반성장협의회’를 설립한 이후 이를 통해 현장의 의견을 더욱 가까이에서 적극적으로 수렴할 뿐 아니라 미래 비전에 대해서도 함께 논의하며 방문판매 채널 협력 파트너들과의 동반성장을 위해 지속적으로 힘쓰고 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은 영업의 핵심 가치를 통한 5대 실천 사항을 수립하고 이를 적극 실행하기 위해 관련 제도 개편을 실시하는 등 공정하고 투명한 영업 문화 환경 조성을 위해 앞장서고 있다.
또 특약점을 위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과 365 콜센터 운영을 통해 방문판매 협력 파트너들의 고충을 귀기울여 듣고 이를 즉각적으로 해결하기 위한 지원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아리따움(ARITAUM)
2008년 런칭한 아모레퍼시픽의 멀티브랜드숍 ‘아리따움(ARITAUM)’은 아이오페, 라네즈, 마몽드, 한율, 해피바스, 일리, 미쟝센, 려 등 아모레퍼시픽의 프리미엄 브랜드와 아리따움에서만 접할 수 있는 F&T 상품을 한 자리에서 만나볼 수 있는 뷰티 솔루션 공간이다.
아모레퍼시픽 아리따움 상생 협력 활동
2015년 현재 아리따움은 국내 화장품 브랜드숍 시장(원브랜드, 멀티브랜드숍 모두 포함)에서 전체 매출, 고객 수, 매장 수에서 모두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이에 많은 브랜드숍에서 벤치마킹 대상으로 삼기도 하는 등 고객과 경영주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아모레퍼시픽은 2014년 1월 경영주들과 ‘아리따움 가맹점 상생 협약’을 체결, 가맹점 대상의 물적, 인적 지원 강화에 힘쓰고 있다. 가맹점 수익 개선을 위한 다양한 제도개선 뿐 아니라 매장 판매 서비스의 역량 강화를 위한 본사 차원의 교육과 매장별 맞춤형 성장 방안을 지원하는 ‘키움 프로젝트’의 실시를 실시함으로써 가맹점의 경쟁력을 강화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아모레퍼시픽의 오랜 노하우를 모은 ‘뷰티 트레이닝 프로그램’, 국내 최초로 화장품 판매사원을 위한 국가 공인 자격증 제도(산업인력관리공단 인증 : 카운셀링 마스터, 메이크업 마스터 제도) 등을 개발하고 운영해 경영주와 판매사원들의 역량 개발을 적극 지원한다.
이와함께 글로벌 전략 컨설팅 회사인 베인&컴퍼니와 함께 40억 원을 투자해 개발한 영업력 혁신프로그램(SSEP, Sales Stimulation & Enhancement Program)의 운영을 통해 체계화된 영업력 강화 교육, 코칭으로 경영주와 판매사원들의 역량 강화를 도모하고 있다.
생산지원 파트너와의 상생 협력
아모레퍼시픽은 2013년 고용노동부 주관 ‘국가 인적 자원 개발 컨소시엄 사업’의 운영 기관으로 선정되었으며 이후 아모레퍼시픽의 제조 생산 지식과 기술을 협약사에 전수하며 화장품 산업 전반의 기술 역량을 향상시키는데 주안점을 두고 사업을 실행하고 있다.
특히 지난 해에는 지식과 기술의 공유에 있어 현장에서 바로 실행할 수 있는 실용성 있는 정보의 공유에 무게 중심을 둔 결과 교육 과정의 퀄리티 향상과 교육 참여자의 학습 만족도 증진이라는 질적 성장을 거두기도 했다.
아모레퍼시픽 SCM 파트너와의 상생 협력 활동
이 뿐 아니라 아모레퍼시픽은 직접 지원 방식으로 200억원 규모의 상생 펀드를 운영하고 있으며 금융권과 연계한 혼합 지원 제도 등을 함게 운영함으로써 협력사에 실질적 금리 우대 효과를 제공해 큰 호응을 얻기도 했다.
더불어 아모레퍼시픽은 협력사를 대상으로한 지속가능성 평가를 통해 품질 개선과 공정거래, 윤리경영, 환경경영의 강화를 독려하고 있다.
협력사와의 공동 연구를 통해 협력사의 기술력 향상을 도모할 뿐 아니라 우수 결과물에 대해서는 공동 특허를 진행해 협력사의 기술력을 보호하는데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올해 3월에는 ‘2016년 SCM(Supply Chain Management) 협력사 동반성장총회’를 개최하고 지난 한해 동안 진행한 동반성장 활동의 성과를 되짚어 보는 한편 2016년 전략을 공유했다.
특히 이번 총회에서 아모레퍼시픽은 주요 구매 협력사와 ‘공정거래 및 동반성장 협약’을 체결하며 상생경영활동 강화에 나섰다. 아모레퍼시픽은 협력사 경영 활동에 실질적 도움을 주기 위해 올해 상생펀드 운영 특별지원 등 약 245억원 규모의 금융 지원책을 운영하며 대금 지급 기일 단축 등 하도급 대금 지급 조건을 개선할 예정이다.
또 협력사 우수 성과 공유와 혁신활동을 위한 협의체를 운영하고 동반성장 뉴스레터를 새롭게 발간하는 등 혁신과 소통을 바탕으로 한 상생 구조를 더욱 견고히 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품질, 공급능력, 기술력, 지속가능경영 등 6개 분야에 대한 평가를 바탕으로 우수 협력사를 선정하고 시상하는 자리도 마련됐다.
올해에는 전 분야에 걸쳐 총 13개 협력사가 선정됐으며 수상한 업체에는 총 2억 4천5백만원의 지원금이 전달되어 인재양성과 생산능력, 품질 향상을 위한 설비투자에 사용된다.
아모레퍼시픽은 앞으로도 생산 지원 파트너와 영업 파트너 등 생태계 구성원과의 상호 신뢰와 협력이 바탕이 된 동반성장 시스템을 구축해 기업의 윤리강령인 공존공영(共存共榮)을 실현함과 동시에 기업 생태계의 조화로운 발전을 추구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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