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장미란 기자] 토니모리(사장 양창수)의 자회사 메가코스화장품 유한공사(이하 토니모리 메가코스)가 세계 최대 알긴산 제조판매업체인 중국 청도명월해조그룹 유한공사와 화장품 생산, 유통 강화를 위한 MOU를 체결했다.

토니모리 메가코스는 OEM ODM 전문 제조업체로 중국 절강성 평호개발구(약 1만 8,000평) 부지에 제품 개발부터 화장품 용기 제작, 케이스 포장과 아웃박스 포장까지 완제품 화장품이 생산되기 위한 모든 코스를 원스톱 프로세스(ONE STOP PROCESS)로 제공하는 공장을 설립해 운영할 예정이다.

토니모리 메가코스에서 세계 최초로 선보이는 원스톱 프로세스는 기존 완제품이 생산되기 위해 필요로 하는 ‘제품 개발-벌크 제조-화장품 용기 공급-내용물 충진-충진된 화장품의 케이스 포장-아웃박스 포장’까지 모든 공정과 그에 해당하는 자재 제조 생산까지 한 장소에서 시행할 수 있는 시스템이다.

기존 OEM사의 제조방식인 화장품 용기와 후가공을 다른 업체로부터 생산 후 납품 받아 내용물을 충진하는 시스템과 비교해 제품 생산, 물류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대폭 줄일 수 있어 비용, 위치, 생산 효율성이 극대화될 수 있다.

또 고객에게 고품질의 제품을 더욱 합리적인 가격으로 공급할 수 있고 고객의 니즈를 빠르게 반영할 수 있어 더욱 효과적인 제품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청도명월해조그룹은 해조류에 대한 전문 기술을 보유하고 있어 그에 따른 원료개발과 해조 화장품, 해조 건강식품, 해양생물 의학소재, 해조 비료 등 다양한 사업망을 기반으로 중국 전역의 방판사업과 시판사업, 온라인 판매 사업을 활발히 운영해 연간 5,000억원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는 전 세계 1위 알긴산 전문 제조업체이다.

양사는 이번 MOU 체결에 따라 화장품 상품기획, 내용물, 디자인, 일부 용기 개발을 상호 추진함에 있어 긴밀하게 협력할 것을 약속했다.

이를 바탕으로 토니모리 메가코스에서는 한국의 최첨단 연구개발 기술력으로 최고 품질의 화장품을 양산하고 원스톱 프로세스의 생산 시스템으로 생산효율을 극대화할 수 있게 됐으며 명월해조그룹에서는 그에 해당하는 양질의 원료를 공급해 화장품을 생산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청도명월해조그룹의 탄탄한 유통망을 통해 관리된 방판, 시판사업, 온라인 판매를 통해 최고 품질의 화장품을 저렴한 가격으로 공급해 소비자의 만족을 충족시키며 양사 WIN-WIN 정책으로 이윤창출을 극대화한다는 중요한 의미를 내포하고 있다.

토니모리 마케팅팀 관계자는 “이번 MOU 체결이 향후 양사간 사업 확장뿐 아니라 중국 화장품 시장의 커다란 변화를 가져 올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