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 :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손현주 기자] 충청북도가 6월 24일 충청북도공무원노동조합사무실에서 도내 화장품, 뷰티 관련 협회, 학교, 기업 관계자 등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산학협력체계 구축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그동안 화장품, 뷰티 산업 현장에서 전문기술을 가진 기능인력 구하기가 쉽지 않은 반면 학교를 졸업해도 취업이 어렵다는 현실 문제에 대한 해결방안을 강구하고자 마련됐다.

또 화장품, 뷰티 산업 실무협의회 구성과 운영 방안, 학교별 전문과정 특성화 방안,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 프로그램 개발, 산학 융합사업 발굴과 대학생 현장실습 연계 사업, 화장품 기업과 미용업소의 도내 학교 졸업생 취업 알선방안 등에 관해 논의하고 관계자들의 의견을 듣는 자리였다.

간담회에 참석한 각계 전문가들은 “화장품, 뷰티 산업의 성장에 따라 다양하고 창의성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필요하게 되었다”며 “이번 간담회를 계기로 산학협력체계를 구축하면 다양하고 창의성을 갖춘 인재들이 많이 양성될 것이며 취업난도 자연스럽게 해결될 것이다”라고 기대했다.

충청북도는 이번 간담회를 통해 얻어진 각계 의견을 종합해 충청북도 뷰티산업진흥계획에 반영하며 산학협력 간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는 등 관련 업계에서 필요로 하는 맞춤형 인력 양성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로써 화장품, 뷰티 산업 육성에 충청북도도 가세한 셈이다. 이미 제주도와 인천을 포함한 지역에서 화장품, 뷰티 산업 육성에 힘쓰고 있다.

제주도의 제주테크노파크는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지역혁신사업 발굴과 진흥을 위해 화장품 산업 지원과 육성에 나서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지리적, 자연적 특성에 맞춰 콧데, 블로섬 제주, 파라제주 등 다양한 기업이 자리하고 있다.

인천시의 경우 뷰티 산업 성장을 8대 전략산업으로 선정하는 등 산학연관 협력체계 구축에 발 빠르게 나선바 있다.

화장품, 뷰티 산업이 지역사회의 발전을 위한 하나의 사업으로 자리잡은 만큼 적극적인 투자와 홍보, 지원이 있어야 할 것이다. 앞으로 충청북도의 행보가 주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