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류아연 기자] 미국에서 지역기반 천연 뷰티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미국 야후뷰티(YAHOO beauty)는 4월 8일 ‘캘리포니아에서 성장한 장인의 뷰티 브랜드’(Artisanal Beauty Brands Grown in Northern California)를 통해 미국 내 소규모 고품질 브랜드를에 대해 보도했다.
야후뷰티는 “좋은 와인을 생산하는 것만이 북부 캘리포니아가 성장하는 유일한 방법은 아니다”며 “캘리포니아 기반의 천연 뷰티 브랜드들은 피부에 좋은 식물 기반 성분의 제품을 만들며 성장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Laurel Whole Plant Organics’의 설립자인 로렐 섀퍼(Laurel Shaffer)는 “농부의 농장을 방문하면 새로운 제품에 대한 영감을 떠올릴 수 있다”며 “수많은 농부들이 유기농 또는 환경파괴 없는 관례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야후뷰티는 현재 성장을 하고 있는 북부 캘리포니아의 상위 3개 천연 뷰티 브랜드를 소개했다.
▲ 미국에서 지역기반 천연 뷰티 브랜드가 주목받고 있다. (사진출처 : YAHOO beauty) |
1. Laurel Whole Plant Organics
소살리토(Sausalito)에 본사를 둔 ‘Laurel Whole Plant Organics’은 100% 유기농 오일과 세럼, 밤 제품을 전문으로 생산하고 있다.
로렐 섀퍼는 “아주 조금의 아웃소싱을 가지고 있었을 때부터 모든 재료에 우리만의 독특한 스템프를 붙여 시작했다”며 “노화를 방지하는 쇠뜨기나 보리지 같은 식물이 이러한 재료에 포함된다”고 설명했다.
2. Earth Tu Face
샌프란시스코에 본사가 있는 브랜드다. ‘Earth Tu Face’의 공동 설립자이자 허브 전문가인 새라 버스쵸(Sarah Buscho)는 “제품에 대한 영감을 ‘Alice Waters’와 ‘farm-to-table’ 운동에서 얻었다”고 설명했다.
이 브랜드는 멀리 이스트 코스트에도 이미 천연 브랜드로 잘 알려져 있으며 북부 캘리포니아의 지형과 문화에 영향을 많이 받았다.
새라 버스쵸는 “캘리포니아에서 식물을 기르는 전문가들과 함께 일을 한다”며 “금잔화나 로즈힙, 올리브 오일과 같은 무합성 세럼 등의 제품을 높은 순도로 생산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 ‘Sumbody’ 스킨케어 라인. (사진출처 : YAHOO beauty) |
3. Sumbody
‘Farm-to-face’라는 스킨케어 라인을 가지고 있는 이 브랜드는 세바스토폴(Sebastopol)지역에 기반을 두고 있다. 베이 지역의 세 구역에는 매우 다양한 스파와 스킨케어 라인들이 있다. 설탕 스크럽이나 아이크림 등 모든 제품들은 현지 재료로만 사용한다.
‘Sumbody’의 설립자인 데보라 번스(Deborah Burns)는 “우리 브랜드에 꿀, 꿀벌 꽃가루, 왁스를 제공하고 있는 모든 농부들을 알고 있다”며 “또 염소 우유를 생산하고 있는 염소들 역시 우리의 필드에 있다”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브랜드가 선택한 라벤더, 금송화, 많은 허브를 제공해 주는 모든 생산자들과 개인적인 관계를 유지하며 직접적인 소스를 받는다”며 “이것이 우리가 말하는 뷰티 비즈니스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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