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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화장품협회 2014년 증명서 발급 유형별 건수. |
[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화장품 해외 시장 진출 증가와 함께 수출국가 시장진입에 필요한 각종 증명서 발급도 폭등하고 있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가 2014년 화장품 관련 증명서 발급건수 동향 자료에 따르면 2014년 증명서별 총 발급건수는 13,498건으로 나타났다.
증명서 유형별로는 제조업자증명 6.6%(895건), 제조판매업자증명 3.1%(421건), 제조증명 12.5%(1.682건)로 원산지 증명 관련 내용이 많았다. 이어 제조판매증명 75.5%(10,190건), CGMP증명 0.3%(36건), 도로명주소변경증명 2%(274건)로 발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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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화장품협회 2014년 국가별 증명서 발급 건수. |
국가별 발급건수는 우리나라 최대 화장품 수출국가인 중화권을 중심으로 한 동남아시아 지역 국가에 쏠려 있는 모습이다.
협회에 따르면 2014년 화장품 관련 증명서를 발급한 결과 중국이 39.9%(5,397건)로 가장 많이 발급되었고 베트남이 15.9%(2,146건)로 2위를 차지했다.
다음으로는 인도네시아가 7.1%(963건) 대만이 4.2%(570건), 태국이 3.7%(507건), 필리핀이 3.6%(487건) 순이다. 전년과 마찬가지로 중국 및 동남아시아로의 발급건수가 높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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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한화장품협회 2014년 월별 증명서 발급건수. |
화장품 관련 증명서 발급 상황을 월별로 보면 2월과 3월에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가장 많은 화장품 관련 증명서가 발급된 월은 2월로 한달동안 무려 1584건이나 발급됐다. 하루평균 79.2건꼴로 각종 증명서를 발급한 셈이다.
화장품협회 관계자는 “화장품 기업 해외 시장 진출 확대와 함께 각종 영문증명서 발급신청 건수도 급증하고 있다”면서 “해외 박람회 참가기업들도 상대국가에서 요구하는 제조판매 증명서를 발급받아야 박람회에 참가할 수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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