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레그런스저널코리아 정부재 기자] 대한화장품협회가 국내 화장품 산업 발전을 위한 제도개선 업무와 함께 해외 박람회 참가 등 회원사 해외 시장 진출 업무를 올해 중점적으로 추진한다.
대한화장품협회(회장 서경배) 2015년 사업 방향은 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 소비자 안전 확보, 화장품 수출지원, 협회 업무 효율성 증대 등이 4대 축이다.
화장품협회가 2월11일 롯데호텔에서 열린 제66회 정기총회에서 확정한 2015년 사업계획에 따르면 화장품 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우선 화장품 범위 확대 등 화장품제도위원회에서 합의된 규제개선안이 신속하게 화장품 법규와 제도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조치의 일환으로 의약외품제도위원회를 신설해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FTA 대응 전략의 일환으로 한중 FTA 비관세 부분의 기술장벽 해소를 위해 TBT위원회에 대한 조사와 대응을 통해 중국 등 화장품 수출국에 대한 규정과 국내 규정의 비교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화장품제조판매관리자 교육은 연간 18회에 걸쳐 총 2,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한-중 FTA 대응방안 세미나를 오는 4월 23일 개최할 계획이다.
이밖에 제2회 화장품 패키징 디자인 공모전, 나고야 의정서 발효 대응 세미나, 지적재산권 보호 세미나 등 다양한 주제의 세미나를 통해 화장품 산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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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경배 화장품협회장이 2월 11일 66회 정기총회에서 사업계획 승인 안건 등 의안심사 관련 사회를 진행하고 있다. |
소비자 안전 확보 관련 협회는 올해 화장품 표시광고 자율규약을 개선하고 세부적인 광고 표현을 담은 사례집을 발간한다는 방침이다. 광고자문위원회 모니터링은 연간 3회 실시한다.
또 소비자에게 화장품에 대한 올바른 정보를 제공하기 위한 조치로 성분명칭 표준화, 성분사전 발간과 함께 소비자단체와의 간담회, 오피니언 리더와의 간담회를 진행하고 모바일 웹 등을 통한 소비자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회원사들의 해외 시장 진출 업무도 추진된다. 협회는 우선 한-중 교류회, PCPC 총회, 코스메틱 유럽 총회, CAFFCI 총회 참석 등 각국 화장품협회와의 교류협력를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ISO/TC 217 참여 확대를 통한 정보 입수, 유로모니터 구입 등을 통해 글로벌 화장품 시장 동향과 정보를 회원사에 제공한다는 전략이다.
이와함께 재중국 수출지원센터 운영을 통해 중국의 법규와 허가제도에 대한 교육을 진행하고 올해 국내외에서 열리는 총 5회의 박람회에도 참가할 계획이다.
화장품협회가 한국관을 구성해 참여하는 해외 전시회는 △중국 상해 화장품미용 전시회(4.19~5.21) △중국 광주 화장품 전시회(9.17~9.19) △홍콩 화장품미용 전시회(11.11~11.13)이다.
화장품협회가 참여하는 국내 전시회는 2015 서울 국제 화장품 미용 산업 박람회(4.23~4.25, 코엑스), 인코스메틱 코리아 전시회(6.15~6.16, 코엑스) 2개다.
화장품협회의 업무 효율성 증대 관련 해서는 직원 직무 교육을 강화하고 회원사 커뮤니케이션을 강화한다는 입장이다. 화장품 70년사도 올해 발간할 계획이다.
특히 산하 위원회 활성화를 통해 회원사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을 부여할 예정이다. 협회 위원회는 △중국위원회 △리스크관리위원회 △소비자위원회 △퍼머넌트웨이브위원회 △홍보위원회 △화장품광고자문위원회 △화장품성분명표준화위원회 △화장품제도위원회 △교육자문위원회 △인도네시아연구회 △중국제도연구회 △환경위원회 △ISO TC 217위원회 △의약외품 TFT △나고야의정서 TFT △화장품PL센터 분쟁심의위원회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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