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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특집

[도전 2013 신년 기획특집] 제닉, “해외 공략 대폭 강화”

내실 다지면서 해외 수출 강화···기초화장품 OEM ODM 영업 총력

“기존 홈쇼핑을 공고히 하면서 본격적인 해외 진출 전략을 강화하겠다”

(주)제닉(대표이사 유현오)은 2013년 경영방침을 이 같이 정하고 국내외 시장 공략에 나섰다.

올해 제닉의 경영 기본 방향은 ‘현상유지’다. 매출 성장 목표는 예년과 비슷한 10%로 잡았다.


▲ 제닉 유현오 대표
그동안 탄탄한 성장을 거듭해온 제닉의 이런 성장 목표치는 조금 아쉬운 감이 있다. 하지만 유현오 대표는 무리한 확장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쪽으로 올해 경영 방향을 잡았다.

유 대표는 2일 열린 시무식에서 종합화장품회사를 목표로 벌인 무리한 사업 확장으로 회사 사정이 매우 어려웠던 지난 2006~2007년 상황을 직원들에게 이야기하며 “과거에 연연하자는 것이 아니라 과거를 돌이켜 개선점을 현재에 적용하자”고 강조했다.

이런 배경에서 제닉은 올해 기본 목표를 현상유지로 잡고, 국내에서는 기존 홈쇼핑 매출 증대에 주력하고 해외 시장에서는 중국을 필두로 미주까지 범위를 확대해 해외 수출 전략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다.

제닉은 올해 특히 제품과 홍보에 대한 마케팅력을 높이는데 역점을 둘 방침이다. 최근 경기도 화성 소재의 기업부설연구소를 본사인 서울 양재동으로 이전한 것도 이를 뒷받침하기 위한 조치다. 

제닉은 본사와 연구소를 통합합으로써 업무 효율화를 도모하는 한편 기초화장품 OEM·ODM 영업에 총력을 경주할 계획이다.

또한 제품에 대한 홍보와 광고 프로모션을 강화해 기존 유통채널인 국내 홈쇼핑과 해외 수출의 바탕을 탄탄히 다지는데 주력할 방침이다.

올해 신규 브랜드 런칭에 대한 계획은 없다. 기존 브랜드의 리뉴얼 또는 서브브랜드 출시를 통해 시장에서 이미 품질력을 인정받고 있는 기존 브랜드에 대한 입지를 높이는 쪽으로 계획을 짰다.

해외 수출 분야에서는 지난해 하반기 현지 홈쇼핑으로 시장에 진입, 호평을 얻고 있는 중국을 중심으로 미주 시장 공략을 목표로 매진할 방침이다. 국내에서 이미 충분히 검증받은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기 때문에 올해 해외 시장에서의 성장 전망은 밝다는 게 업계의 평가다. 

한편 제닉은 지난 2010년부터 이어온 문화경영을 올해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계획이다.

유현오 대표는 2일 시무식에서 2013년의 슬로건을 ‘건강한 삶을 살아가는 제닉’을 선포하며 전 임직원의 ‘건강’에 대한 핵심 키워드를 제시했다. 유 대표가 밝힌 2013년의 핵심 키워드는 ‘건강, 감사, 긍정’이다. 

올해로 13년차를 맞이하는 제닉은 작년부터 시작된 ‘1인 1운동하기’ 캠페인을 통해 ‘건강한 제닉’을 만들겠다는 다짐이다.

제닉은 또한 ‘찾아가는 문화공연, 사랑음악회’와 ‘제닉인의 밤’ 등 그 동안의 문화경영의 성과를 계승해 지속적인 제닉만의 문화로 발전시킬 계획이다.

2010년 문화경영의 첫 발을 내딛고 2012년에 기지개를 폈다면 2013년은 본격적으로 걸음마 단계에 돌입하는 시기로 만들겠다는 게 문화경영에 대한 제닉의 포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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