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채혜원 독일 통신원] 패션잡지 글래머의 독일판 '글래머 독일'이 2017년 연말을 맞아 올 한해 동안 가장 큰 사랑을 받은 화장품을 대상으로 ‘2017 베스트 제품(Die besten Produkte)’을 발표했다.
2017 베스트 제품 분야는 스킨케어, 헤어, 메이크업, 메이크업 도구, 향수 등 다양하며 총 17개 베스트 제품을 선정했다.
얼굴 관리 베스트 제품은 랑콤(Lancôme) ‘에너지 드 비(Énergie de Vie)’ 세럼과 비쉬(Vichy) ‘슬로우 에이지(Slow Âge)’ 크림이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됐다. 이중 랑콤 ‘에너지 드 비’ 제품에 대해 글래머 독일은 “토너로 보이지만 세럼과 크림의 기능도 갖고 있으며, 액체 질감의 세럼은 한국에서 온 뷰티 트렌드”라고 설명했다.
바디케어 베스트 제품은 비오템(Biotherm) 가슴 전용 세럼 ‘슈퍼 버스트 텐스-인-세럼(Super Bust Tense-In-Serum)’과 니베아(Nivea) ‘샤워젤(Seiden-Mousse Creme Soft Pflegedusche)’이 올 한해 동안 가장 큰 사랑을 받았다.
메이크업 베스트 제품은 크리니크 ‘슈퍼 발란스드 실크 메이크업’ 파운데이션과 샐리한센(Sally Hansen) '매니큐어(Complete Salon Manicure)'가 올해 베스트 제품이다. 글래머 독일에 따르면, 독일에서 ‘크리니크’는 파운데이션 분야에서 계속 1위를 차지하고 있다.
립 베스트 제품은 샤넬(Chanel) '루즈 얼루어 잉크(Rouge Allure Ink)'와 로레알(L’Oréal) 립스틱(Indefectible Matt)이다. 두 제품은 액체 립스틱과 스펀지 형태로 된 립스틱으로 제품이 가진 혁신성으로 큰 주목을 받기도 했다.
눈 메이크업 베스트 제품은 랑콤(Lancôme) '그랑디오즈 라이너(Grandiôse Liner)'와 아르데코(Artdeco) '모스트 원티드 아이섀도 팔레트(Most Wanted Eyeshadow Palette)'가 베스트 제품으로 선정됐다. 아르데코의 아이섀도 팔레트는 한국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으며 누드 톤부터 강한 골드까지 12가지 색상을 이용해 다양한 눈 연출이 가능한 제품이다.
헤어케어 베스트 제품은 독일 브랜드 글리스커(Gliss Kur) ‘오일 인 샴푸(Oil-In-Shampoo)’다. 주요 성분인 모노이 오일(Monoi-Öl)은 열대성 꽃에서 온 것으로 광택 나는 머릿결을 표현하는데 도움을 줘 소비자에게 큰 인기를 끌고 있다.
한편, 오가닉 베스트 제품은 벨베다(Weleda) '향수(Jardin de Vie Onagre)', 남성 베스트 제품은 조르지오 아르마니(Giorgio Armani) 향수인 '아르마니 코드 프로푸모(Armani Code Profumo)'가 올해 가장 큰 사랑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