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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람회 해외 뉴스

[중국 리포트] 중국 광저우 국제 미용 박람회 개막

3월 9~11일 '왕홍·모바일쇼핑·환경보호' 키워드 3,800여개 브랜드 참가


[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중국과 아시아 뷰티 시장을 이끄는 대표 박람회 중 하나인 제46회 중국 광저우 국제미용박람회(CIBE)가 3월 9일 광저우 수출입상품교역전시회관(进出口商品交易会展馆)에서 정식 개막했다.

제46회 광저우 CIBE의 전시면적은 26만㎡로 3,600여개의 뷰티 브랜드가 참가했고, 참관객은 80만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대 규모 기록을 세웠다. 부대행사로 바이어 상담회, 트렌드 포럼, 뷰티 카니발, 패션 포인트 등이 진행된다.

특히 제1회 중국 네일아트 어워드, 녹색공급체인대회, 왕홍 어워드 등도 동시에 개최돼 '왕홍·모바일쇼핑·환경보호'가 주요 키워드로 떠올랐다.

중국 광저우 CIBE는 홍콩 코스모프로프, 중국 상해 미용 박람회(CBE)와 함께 중국과 아시아 뷰티 시장을 이끄는 대표 박람회로 춘계와 추계 연 2회로 개최된다. 주요 전시 품목은 뷰티기기, 화장품, 미용·헤어 제품, 네일 제품, 패키징, 부자재 등 뷰티 관련 제품이다.

박람회에는 한국, 홍콩, 대만 등을 포함한 26여개국 기업들이 적극적으로 참가하고 있다. 지난해 추계 박람회 참가 글로벌 기업 비중은 한국이 전체 51%를 차지해 1위를 차지했고 일본(14%), 태국(5%), 독일(5%), 프랑스(5%)가 뒤를 이었다. 중국 국내에서는 화남지역 기업이 전체 39.3%로 가장 많았다.

박람회 참관객 가운데 80.25%는 중국인, 19.75%는 외국인으로 집계됐다. 외국인 참관객 중 한국인이 48%로 가장 많았다.



▲ 사진 출처 : 중국 바이두.

제46회 광저우 CIBE에는 북경동인당 인화당(仁和堂)약업, 운남백약(云南白药) 등 중국 대형 제약기업이 참가해 눈길을 끌었고 한국 기업으로는 애덜린, 엘리샤코이, 비바코리아, 멜블리스, 더마몰, 닥터영, 팜스B&B, 반디, 메이드앤메이크 등이 참가했다.

중국 화장품재경재선(化妆品财经在线) 등 현지 언론들은 이번 광저우 CIBE가 규모는 물론이고 수출입상품교역전시회관 A, B, C 구역에서 각각 다른 테마로 개최되며 전시 내용 측면에서 더욱 완벽해졌다고 평가했다.

A구역에서는 일용화학제품 테마로 홈케어, 색조화장품, 향수, 세면용품 등의 품목이 소개됐다. 전문라인(专业线) 테마로 구성된 B구역에서는 OEM ODM 기업을 비롯함 의료미용, 미용기기, 전문미용, 건강보조 등의 글로벌 브랜드가 소개됐다.

시장 트렌드를 반영한 C구역에는 네일, 속눈썹 등 반영구화장 브랜드와 미용사 양성, 관련기기 브랜드의 부스가 설치됐고 시계 반지 등 귀금속, 액세서리 브랜드도 소개됐다.

한편, 박람회 주최 측은 귀금속, 액세서리 브랜드의 박람회 참여는 기업들을 새로운 사업영역으로 이끌기 위함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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