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인코리아닷컴 정혜인 기자] 아시아 최대 화장품 미용 원료 박람회인 '제10회 PCHi(Personal Care & Homecare Ingredients) 2017'이 오는 2월 21~23일까지 중국 광저우 폴리 세계무역센터(Poly World Trade Center)에서 개최된다.
PCHi는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해 아시아 최대 원료 박람회를 넘어 글로벌 원료 박람회로 성장할 것으로 예상된다.
PCHi 주최 측은 "제10회 PCHi의 전시규모는 3만m²이고 500여개의 글로벌 기업이 참가할 예정이다. 또 이 기간동안 1만5,000명의 업계 관계자들이 박람회장을 방문할 것으로 추산된다. 특히 전시 기간동안 100회 가량의 회의와 컨퍼런스가 진행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박람회 개최 10주년을 맞아 세계적인 화장품, 개인, 가정 케어제품 제조업체, 원자재업체, 포장업체 등에 정책과 법규, 시장 트렌드, 기술혁신, 포장 등에 대한 양질의 정보를 참가기업과 관람객들이 상호 교류하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중국 현지 보도에 따르면 PCHi 주최측은 ▲PCHi Exhibitor Presentation Theatre ▲PCHi 2017 Invited Match & Meet Program ▲PCHi Fountain Award 등의 신규행사를 개최되고 특히 업계의 최신 트렌드, 정책과 법규 등에 대한 다양한 컨퍼런스가 준비됐다.
PCHi 2017 컨퍼런스 주제는 크게 ▲정책과 법규 ▲기술 ▲포장 ▲시장트렌드 등 4가지로 분류돼 진행된다.
정책과 법규 테마에서는 아시아(한국·일본·중국)와 글로벌(유럽) 화장품 정책과 법규, 개인 케어 제품과 화장품 기술 포럼이 진행된다.
기술 테마로는 스킨케어 이론과 응용, 색조화장, 헤어케어, 화장품 연구개발과 배합(제형), 화장품과 의학미용, 베이비케어, 중국 약초·천연추출물·아로마오일 등에 대한 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특히 화장품과 의학미용, 베이비케어, 중국 약초·천연추출물·아로마오일 기술에 대한 포럼은 이번 전시회에 새롭게 추가된 것이다.
포장테마에서는 화장품 포장과 기술에 대한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다. 시장 전망에 따르면 2013~2018년 기간 화장품 포장 시장의 연평균 성장률은 5.4%, 2018년 시장 가치는 324억 달러(약 37조 7,038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산돼 화장품 포장은 향후 화장품 마케팅에 주요 전략적 요인으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시장 트렌드 테마에서는 향후 화장품 시장 트렌드와 중국 화장품·뷰티산업 연맹(CPCCIA)의 '2017 중국 개인 케어용 화장품 산업 기술 혁신 전략 연맹 연회'가 진행된다.
PCHi 2017 국제관 참가 한국 기업 현황
▲ 자료 : PCHi 2017 공식 홈페이지. |
한편, PCHi 주최측에 따르면 이번 박람회 국제관에 참가하는 한국 기업은 액티브온, 마크로케어, 나노젠, Guangzhou Noble Trading, (주)에이치엔에이파마켐, 씨앤텍, INCORPORATION, GFC, 두래, 솔레온, Cooper Corporation, 인우(Inwoo) Corporation, 두산(Doosan) Corporation Advanced Institutes of Convergence Technology, 유니팩코리아(Unipack Korea), SC Labs, Sainazhen Korea, Natural Solution, BST 등 19개 업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