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22명. 왼쪽 상단부터 양승조 위원장, 박인숙, 인재근, 김광수 간사. 두번째 줄 왼쪽부터 새누리당 강석진, 김명연, 김상훈, 김순례, 김승희, 성일종, 송석준, 윤종필 의원. 더불어민주당 권미혁, 기동민, 김상희, 남인순, 오제세, 전혜숙, 정춘숙 의원. 국민의당 천정배, 최도자 의원. 정의당 윤소하 의원. |
[코스인코리아닷컴 서예진 기자] 20대 국회 전반기 보건복지위원회 구성이 완료됐다. 국회는 지난 6월 17일 보건복지위원회를 19대 국회보다 1명 더 늘린 22명으로 확정했다.
위원장은 더불어민주당 양승조 의원(4선, 충남 천안시병)이 선출됐으며 새누리당 박인숙 의원(재선, 서울 송파구갑), 더불어민주당 인재근 의원(재선, 서울 도봉구갑), 국민의당 김광수 의원(초선, 전북 전주시갑)이 여야 간사를 맡았다.
국회 보건복지위원회는 화장품 뷰티 산업 관련 상임위원회로 화장품 관련 법률안과 헤어, 피부, 네일, 메이크업 등 뷰티 산업 관련 법안심의 등의 입법활동과 함께 기능성화장품 허가와 관리를 담당하고 있는 식품의약품안전처, 보건복지부 등을 국정감사 피감기관으로 두고 있다.
보건복지위원은 더불어민주당은 양승조 위원장과 같은당 인재근 간사, 권미혁(초선, 비례), 기동민(초선, 서울 성북구을), 김상희(재선, 경기 부천소사구), 남인순(재선, 서울 송파구병), 오제세(4선, 충북 청주서원구), 전혜숙(재선, 서울 광진구갑), 정춘숙 의원(초선, 비례) (가나다 순) 등 9명이다.
새누리당은 간사인 박인순 의원을 비롯해 강석진(초선, 경남 산청·함양·거창·합천군), 김명연(재선, 경기 안산단원구갑), 김상훈(재선, 대구 서구), 김순례(초선, 비례), 김승희(초선, 비례), 성일종(초선, 충남 서산시·태안군), 송석준(초선, 경기 이천시), 윤종필 의원(초선, 비례) 등 9명이다.
국민의당은 간사인 김광수 의원과 천정배(6선, 광주 서구을), 최도자(초선, 비례) 등 3명이 배정됐으며 정의당은 윤소하 의원(초선, 비례)이 보건복지위원회 행을 선택했다.
양승조, 보건복지위원장 강력 희망…17~19대 복지위 활발한 활동
4선 의원이면서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게 된 양승조 위원장은 취임사로 “대한민국은 1인당 GNP 27000여불, 경제규모 세계 11위권, 수출규모 세계 6위, 원조받던 나라에서 원조하는 나라로 전화된 유일한 나라라는 커다란 자부심과 자긍심이 있는 나라”라며 “그러함에도 대한민국에는 반드시 걷어내고 극복해야 할 어두운 그늘이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대한민국은 OECD 국가 중 출산율 꼴찌, 자살률 1위, 노인빈곤율 1위, 그리고 사회양극화라는 부끄러운 기록을 갖고 있다”며 “이를 해결하지 않으면 대한민국의 미래가 없다”고 강조했다.
한편 양 위원장은 17~19대 국회에서도 보건복지위원으로 활동하며 다양한 정책개발에 앞장섰으며 20대 국회의원 선거 당선 전부터 4선에 성공하면 보건복지위원장을 맡고 싶다고 공언한 바 있다.
제19대 국회 전반기엔 외교통일위원회에서 활동하다가 후반기 보건복지위로 상임위를 변경했던 인재근 의원은 야당 간사를 두고 같은당 남인순, 전혜숙 의원과 치열한 경쟁을 뚫고 자리를 확보했다.
재선 의원인 인 의원과 남 의원, 전 의원은 당선 직후부터 보건복지위원회 야당 간사에 뜻을 두고 있음을 피력했다. 이에 상임위 배분 초반 더불어민주당 내에서는 남 의원이 간사를 맡을 가능성이 클 것으로 예상했으나 막바지에 남 의원의 여성가족위원장 선출이 결정되면서 인 의원이 간사로 결정됐다.
제19대 국회에서 안전행정위원회, 운영위원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등에서 다양하게 활동하던 의사 출신 박인숙 의원은 재선에 성공해 보건복지위원회 여당 간사로 돌아왔다.
박 의원은 애초 다른 상임위 배분을 원했으나 새누리당에서 보건복지위에 배정할 보건·의료 전문가가 충분치 않다는 점을 고려한 당에서 박 의원에게 보건복지위 간사를 제안했고 박 의원은 이를 수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당초 새누리당은 이명수 의원(충남 아산시갑)이 보건복지위로 김승희 의원을 안전행정위원회로 배정했으나 조율을 통해 이들을 맞바꿔 식약처장 출신 김승희 의원이 복지위로 배정됐다.
국민의당에서도 보건복지위로 배정됐던 김동철 의원(광주 광산구갑)이 15일 천정배 국민의 당 공동대표로 교체되는 등 변동이 있었는데 이는 김 의원이 광주지역 현안을 챙기기 위해 천 이는 김동철 의원이 광주지역 현안을 챙기기 위해 천 대표에게 요청한 결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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